학교 주변에서 고등학생들을 상습적으로 폭행하고 금품을 갈취한 전과 4범의 10대가 검거됐다.
포천경찰서 지역형사1팀에 따르면 폭력행위 등 전과 4범의 피의자 최모(18, 무직, 가산면)씨는 지난 2월부터 6월까지 가산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조모군 등 고등학생 5명에게 자신의 오토바이를 구입할 돈을 마련해 오지 않는다며 한겨울 눈밭에 팬티만 입히고 1시간 30분 동안 세워놓는가 하면 야구방망이로 폭력을 행사하는 등 지금까지 12명에게 23차례 걸쳐 74만원 상당을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포천경찰서는 폭력배에게 금품을 갈취당하고도 보복이 두려워 신고하지 못한다는 정보를 입수, 피해 사실를 확인한 후 체포영장 발부받아 소재를 파악하던 중 의정부보호관찰소를 찾은 피의자를 7월9일 오후 4시 검거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