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군, 지적도면 전산화 완료

포천군은 지적도면 전산화 작업이 완료됨에 따라 오는 15일부터 지적도, 임야도 등을 전산발급하게 됐다고 밝혔다.
포천군에 따르면 10월 19일 포천시 승격에 맞춰 질적인 행정서비스 제공의 일환으로 1910년대 조세징수를 위해 종이도면으로 작성된 후 현재에 이르고 있는 지적도면에 대해 2000년부터 2002년까지 전산화 사업을 완료하고 필지중심 토지정보시스템(PBLIS)에 지난 8월말에 도면 DB탑재를 완료해 오는 9월 15일부터 지적도, 임야도, 경계점좌표등록부 등 민원증명을 필지중심 토지정보시스템(PBLIS)에 의해 전산발급을 시험운영하게 된다.
그동안 지적도면은 일제시대에 제작되어 각종 행정업무 수행과 민원증명 발급 등에 사용되어 왔으나 도면 복사발급 및 지적측량등에 활용해서 생긴 훼손, 마모 등이 심화됐다.
또한 각종 행정 수행에 기초 자료가 되는 토지정보임에도 수작업으로 관리해 효율적인 토지행정 수행에 어려움을 겪었다.
군 관계자는 “1990년 토지(임야)대장 전산화 완료 이후 지적도면에 대한 전산화를 완료하게 됨에 따라 포천군은 토지대장과 도면을 통합한 지적공부 관리기반을 구축하게 됐다”며 “앞으로 지적도면을 전산으로 발급하게 됨에 따라 민원편의 위주의 지적업무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