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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단상=김창성]부족함을 말하는 용기


김창성 기자 / 입력 : 2009년 07월 05일
↑↑ 김창성 내촌감리교회 목사
ⓒ (주)포천신문사
어떤 회사에서 사람이 필요해 신문에 모집광고를 냈다. 그 광고를 보고서 70명이나 되는 사람들이 몰려왔다.그래서 그들에게 시험을 보게해 그 가운데 적당한 사람을 뽑기로 했다.

시험은 간단했지만 방법은 색달랐다.지원자들은 차례대로 줄을 서서 한사람씩만 시험장
안으로 들어가게 되어 있었다.시험장 안에는 아무것도 없고,그저 양 사방 벽에 큰 거울이 하
나씩 걸려있을 뿐이었다.지원자들은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바라보면서,거울 위에 쓰여 있는 질문에 “예”또는 “아니오”라고 답안지에 적도록 되어 있었다.

질문은 네 가지였다.

“당신은 거울에 비친 이 사람이 정직한 사람이라고 생각합니까?”
“이 사람은 어떤 경우에도 거짓말을 하지 않는 사람입니까?”
“ 이 사람은 과연 신뢰할 수 있는 인물이라고 생각합니까?”
“만일 당신이라면 이 사람을 채용하겠습니까?”

그것이 시험의 전부였다.시험을 치른 사람마다 의외라는 듯한 표정을 지으면서 대부분 이렇게 수근거렸다.

“사람을 뽑으려면 시험을 쳐서 실력으로 뽑아야지,이게 뭐야?”

드디어 합격자 발표가 있는 날이었다.놀랍게도 70명 가운데 단 한 사람만 합격했다.합
격한 사람은 네 가지 질문에 모두 “아니오”라고 대답한 사람이었다.

그 회사는 자기의 실력을 뽑내면서 큰 소리를 치는 사람보다 정직한 사람,자기의 부족
을 솔직하게 고백할 수 있는 용기 있는 사람을 원했던 것이다.
우리도 살아가면서 서있다고 생각하지만 넘어져 있을 때가 많이 있다.우리는 교만해지지 말고 오직 예수님만 바라보면서 겸손하게 우리 자신을 낮추며 겸양의 덕을 쌓아가야 할 것이다.

성서는 그래서 이렇게 권면 하신다. 고린도전서 10장12절에 "그런 즉 선 줄로 생각하는
자는 넘어질까 조심하라"고.

김창성 포천신문 자문위원 (kcs4511@hanmail.net)
김창성 기자 / 입력 : 2009년 07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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