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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사회 일구는 포천署 송윤희 경장

해외봉사경험 바탕 외국인노동자 교육 앞장
이상창 기자 / 입력 : 2009년 07월 01일
↑↑ 송윤희 경장이 6월 28일 포천시 신북면 신평공단에 직접 방문해 그곳에서 일하는 방글라데시 노동자들과 상담하고 있다.
ⓒ (주)포천신문사

“방글라데시 오지에서 배운 벵골어를 잘 활용해서 다문화사회를 일궈보렵니다”
2008년 외사특채로 경찰에 투신해 현재 포천경찰서 소흘지구대에서 근무하고 있는 송윤희 경장은 2005년 9월부터 2007년 9월까지 방글라데시에서 한국국제협력단(KOICA) 봉사단원으로 활동했다.

귀국 후 출입국관리사무소의 외국인 종합 안내센터에서 벵골어 상담을 하다 지난해 경찰에 투신하게 되었다. “애초 경찰이 되기 위해 해외봉사 활동을 한 것은 아니지만 어려운 처지의 사람들을 돕는다는 생각으로 일할 겁니다.”

외국인 취업과 국제결혼이 늘어나면서 한국 사회는 바야흐로 다문화 사회로 진입하고 있지만 여러 나라 언어와 문화적 배경을 가진 이들이 한국에 정착하기 위해서는 많은 배려와 도움이 필요하다.

이런 일을 하기에 가장 적합한 이들이 바로 외국에서 현지 주민들과 동고동락하며 봉사활동을 한 사람들이다. 해당 언어와 문화에 모두 익숙해 있고 그 언어를 쓰는 사람들의 정서를 가장 잘 이해하고 있기 때문이다.
ⓒ (주)포천신문사

특히, 포천지역은 외국인 노동자와 다문화 가정의 비율이 매우 높아 외국인에 대한 우리말 교육, 인권교육, 범죄예방 교육 등의 필요성이 절실함에도 불구하고 그에 상응한 프로그램 등이 턱없이 부족한 현실이다.

포천경찰서는 송윤희 경장의 동남아 현지에서의 경험과 벵골어 구사실력이라면 동남아 노동자들의 한국생활 적응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거라 믿고 ‘대한성공회 포천나눔의집 이주민지원센터(사무국장 정재훈)’와 협조해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우리말 교육, 인권교육, 범죄예방 교육 등을 매주 실시하고 있다.

이상창 기자 lscnews@hanmail.net
이상창 기자 / 입력 : 2009년 07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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