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제2소방재난본부는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에 대비해 7월1일부터 8월31일까지 두 달간 포천 산정호수와 파주 두지리나루터 등 6개소에 민간자원봉사자가 참여하는 '119시민수상구조대'를 배치ㆍ운영한다고 밝혔다.
경기북부지역은 서울과 인접하고 수려한 자연환경을 갖춘 임진강과 한탄강 그리고 북한강을 끼고 있으며, 강과 하천, 계곡 등에서의 다양한 수상스포츠 시설이 갖추어져 있어 이를 즐기려는 많은 피서객이 몰리고 있어 여름철 물놀이 안전불감증 등으로 인명피해발생이 우려되고 있다.
이에 경기도 제2소방재난본부는 안전한 여름나기 대책의 일환으로 의용소방대원 및 자원봉사자 등 시민수상구조대원 95명을 배치하여 ▲수상․수중 인명구조 및 환자 응급조치 ▲익수사고방지 안전조치 및 예방순찰 ▲미아찾기, 장애물 제거 등 피서객의 안전사고 예방활동을 펼치게 된다.
지난해에 119시민수상구조대는 11명의 인명구조와 안전계도 2,344건, 미아찾기 6건, 피서지 장애물 제거 152건의 활동실적을 보인 바 있다.
제2소방재난본부는 휴가지에서는 물놀이 안전수칙을 지키고, 특히 음주 후 수영은 돌이킬 수 없는 사고로 이어지는 만큼 각별한 주위를 당부했다.
회원가입
기사쓰기
입력 : 2009년 06월 30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스토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