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재향군인회(회장 윤춘근)는 6월25일 오전 11시 포천시 반월아트홀 대극장에서 ‘6.25전쟁 제 59주년 기념 및 북핵 규탄대회’를 가졌다.
김영우 국회의원, 서장원 포천시장, 이중효 포천시의회 의장 등 관내 주요 인사와 시민 4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재향군인회 이기영 고문의 6.25전쟁 회고를 시작으로 윤춘근 재향군인회 회장 대회사, 시장·시의회 의장 기념사, 참전용사 꽃다발 및 기념품 증정, 강현남 시인의 추모 헌시 낭송, 북핵규탄결의문 낭독, 8사단 군악대의 6.25 노래제창, 박대일 6.25참전 포천시 회장의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포천시재향군인회는 이날 북핵규탄 결의문을 통해 북한의 핵개발이 세계의 안전을 깨트릴 뿐만 아니라 한민족의 공멸을 자초할 것임을 경고하면서 1991년 합의한 ‘한반도 비핵화 공동선언’을 민족적 양심에서 이행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들은 또 “북한은 핵개발이 자위적 수단도 체제 보존 수단도 아니며 세계적 공분만 초래하여 자멸의 부메랑이 될 것임을 명심하고 민족적 양심으로 돌아와 핵무기를 즉각 폐기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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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9년 06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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