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가 주정차 질서 확립을 위해 불법주차행위 단속을 강화하는 한편 공영주차장을 확충하는 등 불법주차와의 전쟁을 선포했다. 시는 중앙로와 생연로, 정장로, 동광로 등 시내 교통혼잡지역을 집중관리지역으로 정하고 모든 공무원을 2인 1조로 편성, 하루 1차례 이상 불법주차 단속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시는 이 구간 정류장과 횡단보도, 인도, 교차로, 소방시설 등지의 주차행위와 대각선 주차, 도로변 이중주차 등을 악성 불법주정차로 보고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야간 불법주차도 동두천시 모범운전자회 협조를 받아 도로교통과 직원들과 함께 구??담당자를 지정하는 등 야간주차 특별단속반을 편성, 단속에 나선다. 시는 또 생연동 어수빌딩 앞 공영주차장에 92억원을 들여 지상을 공원으로 조성하고 지하에 219대 주차규모의 지하주차장을 설치하는 한편 생연동과 중앙동사무소 주변 3곳에 145대 규모의 주차장을 만드는등 공영주차장을 확대한다. 시는 이같은 주·정차질서 확립대책과 전투를 방불케하는 단속방침을 설명하기 위해 시민회관에서 설명회를 열었다. 동두천시 차량은 연평균 1천300여대씩 늘어 지난 1998년 1만5천773대에서 지난해말 2만1천대를 기록하고 있다. 반면 주차장은 연평균 430대 주차규모로 증가, 지난해 말 현재 공영주차장 2천435대, 민영주차장 8천690대 등 1만1천125대 수준에 그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단속을 전투를 치르듯 신속하고 일사불란하게 진행하겠다”며 “불법 주정차 없는 동두천시를 만들기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