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동교천 정비사업 ‘好評’

▲동교천 정비사업이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사진은 공사현장.

 포천군(군수 박윤국) 건설과 하천계에서 추진하고 있는 포천읍 동교리의 동교천 정비 사업이 주민들의 적극적인 호응속에 이뤄지고 있다.
이번 사업은 6월17일부터 11월30일까지 5개월 동안 공사가 진행되고 사업비로 총 8억2천만원이 소요될 전망이다.
건설과 하천계 관계자는 “동교천 주변 농경지에 진입로가 없었는데 이번 정비 사업으로 진ㆍ출입로를 개설하고 동교천 폭을 배로 늘려 수해 예방이 되기 때문에 주민들이 이번 정비 사업을 반기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사업은 동교천 1.2km 구간에 걸쳐 정비 사업이 실시되며 나머지 290m는 예산 부족으로 제외됐다. 290m 구간에 대해 정비 사업을 실시할 수 있도록 주민들이 건의했지만 현재로선 국비지원이 끝난 상태고 군비로 지원해야할 실정이다.
이와 관련해 박윤국 군수는 지난달 21일 선단동사무소 개청 주민설명회에서 290m 구간 정비 사업에 대해 추후 예산 지원을 약속했다. 그러나 건설과 하천계 한 관계자는 예산부처와 협의를 해봐야 최종결정이 날 것이라고 해 290m 구간의 정비 사업은 불투명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