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오는 이달 말까지 경기북부지역 10개 시·군에 산재해 있는 휴·폐광산에 대한 일제조사 및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에 실시한 일제조사 및 안전점검은 휴·폐광산이 방치될 경우 폐석의 유실, 환경훼손 등 광산주변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이에 대한 실태조사와 안전점검을 통해 각종 위해요인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함이다. 휴·폐광산의 실태파악, 광산시설물의 파손·폐석의 유실 등으로 인한 주변 피해 사항, 개별법상 인·허가 종료후 훼손지 복구상태, 옹벽·석축 등 광해방지사업 설치 등을 점검한다. 점검결과에 따라 계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광산에 대해서는 관리카드를 작성하는 등 지속적으로 관리해나가는 한편 광업법 위반사항에 대하여는 광업권자에게 시정조치토록 하고 산림법 등 타법령의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관련법에 따라 처리할 수 있도록 서부광산보안사무소, 관할 시·군 등에 통보하여 시정조치 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현재까지 파악된 경기북부지역의 휴·폐광산은 포천군 4개소 등 총 20여개소이며 이번조사를 통해 정확한 실태조사와 안전점검으로 휴·폐광 주변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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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4년 04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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