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불법주차 집중단속 실시

23일 동두천시는 불법주차 단속조를 편성,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전 공무원을 2인 1조로 단속조를 편성해 시내 교통혼잡지역인 정류장, 횡단보도, 인도, 교차로와 소방시설 주변의 주차행위, 대각선 주차, 도로변 이중주차 등을 하루 1회 이상 단속을 벌이기로 했다.

야간 불법주차도 동두천시 모범운전자회 협조를 받아 도로교통과 직원과 함께 구간별담당자로 지정하는 등 야간주차 특별단속반을 편성해 단속에 나선다.

이와 함께 생연동 어수빌딩 앞 공영주차장에 92억원을 들여 지상을 공원으로 조성하고 지하에 219대 주차규모의 지하주차장을 설치하는 한편 생연동과 중앙동사무소 주변 3곳에 145대 규모의 주차장을 만드는 등 공영주차장을 확대 할 계획이다.

시는 이와 같은 주정차 질서 확립대책을 추진하며 22일 시민회관에서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동두천시의 차량은 연 평균 1천300여대씩 늘어 지난 98년 1만5천773대에서 지난해말 2만1천대를 기록하고있으나 반면 주차장은 연 평균 430대 주차규모로 증가, 지난해말 현재 공영주차장 2천435대, 민영주차장 8천690대 등 1만1천125대 수준에 불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