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을 기준으로 포천군의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발전방향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기 위한 새로운 장기발전계획이 수립된다. 군은 지난 8일 도시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장기발전구상(계획목표년도 2020년) 수립 연구용역을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에 맡기고, 28일 군청에서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이는 2001년 시행된 ‘국토계획이용및관리에관한기본법’에 맞는 새로운 도시기본계획을 제정하기 위한 것으로, 군은 지난 2000년 건교부에서 도시기본계획 수립을 승인받았으나 도시계획법, 국토이용관리법 등이 ‘국토계획이용및관리에관한기본법"으로 통합되자 사업을 중단한 바 있다. 이번 용역의 계약금 1억3천여만원은 올해 4월 체결된 지역종합개발사업 공동시행을 위한 협약에 따라 한국토지공사가 부담하며 용역결과는 내년 4월께 발표된다. 군은 지난 6월 한국토지공사에 의뢰한 토지적성평가 용역결과와 이번 장기발전구상 수립 연구용역을 기초로 내년 하반기 중 건교부 승인과 주민공청회 등을 거쳐 도시계획을 집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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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4년 04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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