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일부와 경기도는 6월 8일 오전 11시 포천시 소흘읍 송우웰빙타운빌딩 2층에서 탈북자들의 지역 적응을 지원하는 '하나센터' 개소식을 열었다.
ⓒ (주)포천신문사
통일부와 경기도는 6월 8일 오전 11시 포천시 소흘읍 송우웰빙타운빌딩 2층에서 탈북자들의 지역 적응을 지원하는 '하나센터' 개소식을 열었다. 하나센터 개소는 서울 노원구와 경기도 부천시, 대구시에 이어 네번째다.
천해성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경기북부지역 하나센터는 전국에서 네 번째 개소하는 것으로 이 지역에 편입되는 북한이탈주민들이 하나원 수료 이후 1년 동안 체계적인 지역적응 교육과 사후지원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인택 통일부 장관은 이 자리에서 축사를 통해 북한이탈주민 문제에 대한 정부의 미래지향적인 비전을 밝히고 북한이탈주민들의 성공적인 정착을 돕기 위한 정부와 지역사회간 공동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경기북부 하나센터는 사단법인 한국청소년 가족상담교육원이 위탁 운영하며 탈북자가 경기북부 지역에 전입하면 3주간 문화, 의사소통, 생활정보 등 지역 적응 교육을 실시한다. 또 직업교육, 복지, 의료, 아동보육, 청소년 교육 등을 지원하고 사회적 기업과 경기도 시․군 산하기관 등에 취업을 알선한다.
통일부는 이와 함께 경기도와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사업 협무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천 대변인은 "이번 업무협약서는 통일부와 경기도간 지역적응센터, 직업훈련, 사회적 기업설림 등 경기지역 북한이탈주민의 정착지원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는 현인택 장관과 김문수 경기도지사, 김영우 국회의원, 서장원 포천시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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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9년 06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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