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김창종 수필가, 본지 자문위원 | | ⓒ (주)포천신문사 | 내 고향 포천에는 많은 문필가들이 배출되었으며 역사를 빛낸 인물들이 많다.
포천을 연구하는 학자들을 위하여 문집을 소개해보기로 하였다.
우선 규장각(奎章閣)에 소장된 문집으로는 양사언의 봉래시집을 비롯하여 이덕형의 한음문고부록, 이시성의 기봉집(騏峯集), 이요의 송계집, 조성하의 금강산기와 가정집(稼亭集), 허엽의 초당문집, 홍유손의 조총유고(篠叢遺稿), 김석문의 역학십이도 총해, 유창의 추담집, 이서구의 척재집 19권 10책, 조산초집 4권 3책, 정기안의 만모유고, 이경여의 백강집, 면암 최익현의 면암문집, 중암 김평묵의 중암문집, 조경의 용연유고, 박순의 사암시집, 사암문집, 김수항의 문곡문집, 김창협의 농암집, 농암속집, 오자수언(五子粹言), 농연만별(農淵輓別), 김창흡의 삼연집(金昌翕之三淵集), 문취(文趣), 이항복의 백사집(10권 20책), 백사필적(1책), 토정 이지함의 토정집 등이 있다.
국립도서관에 소장된 문집으로는 중암초고, 김평묵의 융사록, 송징은의 약헌집(約軒集), 이의건(李義健)의 동은유고, 유득일의 연경기행 등이 있다. 그밖에도 태종문화원에는 구방준의 답해정집과 구문식의 삼은재집이 소장되여 있으며 이성길의 무의구곡도<국보>가 그림으로 국립박물관에 보관되어 있다. 또 종가(宗家) 소장 문집으로는 이덕형의 한음문집, 양만고의 감호집(鑑湖集), 유기일의 용서문집 서석구의 사도요해, 역리철학, 한호집 등이 있고 이호민의 오봉문집, 박지성의 일소옹집, 조위명의 송애유고, 이규문의 일우집, 김양심의 과욕재집 등이 있다.
우리는 여기서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한다.
개인문집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 남기고 싶은 이야기인 수필을 비롯하여 시문서화(詩文서書畵)가 있으며 수필체의 기행문이 있는가하면 개인 연구를 집대성(集大成)한 연구 논문집이 있다.
무이구곡도(武夷九曲圖) 같은 그림은 실제 사진과 비교하여도 거의 비슷하다는 점이 주목할만한 사실이다.
정문부와 함께 변방 경성에서 의병을 일으킬만치 뜨거운 열정의 무관(武官)이 어떻게 진중에서 불후의 명작을 남겼는가? 하는 점이 우리를 놀라게 한다.
또, 서석구의 철학서적도 연구 가치가 있다고 볼 수 있다. 또, 이성길의 전투기록화인 승첩도도 우리 국란극복 승전기록물로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내 고향 포천 출신 학자들도 보란듯이 옛 문인들의 작품을 국역하여 후세에 남기는 사업을 해 줄 것을 기대해 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