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 안녕하십니까? 어서 오십시오.” 우렁찬 목소리와 함께 당당한 체구에 자신감 넘치는 웃음으로 맞아주는 소흘읍 체육회 제10대 이선용 회장!
지난 3월19일 취임식 이후 중후함이 돋보이는 것이 잘 어울리는 것 같았다.
“늦었지만 회장취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아직도 싱싱한 축하 화분을 보며 자리에 앉자 단아하고 부드러운 미소로 향긋한 한차를 내오는 부인을 보며 이선용 회장이 막힘 없이 활동하는 원천이 부인이라는 사실을 실감한다.
“소흘읍 체육회의 전반적인 운영에 대한 계획을 부탁드립니다.”
이 회장은 임기 동안 지역의 발전과 소흘읍 생활 체육의 발전을 위해 또한 체육회의 화합과 결속을 위해 어떻게 추진해 나가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방향일까에 대해 많은 생각과 고민을 했다고 밝혔다.
이선용 회장은 무엇보다 다행인 것이 체육회의 인적 구성이 나름대로 선별 된 부회장 10여분과 소흘읍 이장협의회 전원 지역의 각 단체장, 고문직 외에 현역의원 분들을 자문위원으로 선정해 체육회의 활성화를 꾀하고 특히 지역 체육발전에 관심이 많은 지역민들의 자발적인 지원으로 이사진을 확보 역대이래 가장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인맥 형성이 이루어져 정말 감사드리고 든든하다고 밝혔다.
운영에 있어서 첫번째가 재정기반 미흡과 회원의 참여도 및 자긍심 부족함이 아닌가 생각하여 재정기반 문제는 안정적 운영을 위해 계좌이체를 통한 정액회비 모금 활성화와 그 기금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직무를 재정비했고, 둘째 체육회 회비의 투명한 지출을 위한 규정을 제정, 예산의 범의 내 형평성에 맞게 종목별 단체에 혜택이 골고루 돌아 갈 수 있도록 운영 할 것이며, 셋째‘함께 하는 희망소흘’ 구현을 위해 지역에서 가장 낮은 자리에서 일하는 단체, 읍민과 함께 하는 겸허한 회장으로서 최선의 노력으로 거듭 날 것을 약속했다. 그러나 이 모든 일에 성과는 결코 체육회나 회장만의 힘으론 절대 불가 할 것이며 읍민 여러분이 적극적인 관심과 성원, 아낌없는 조언으로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실질적인 체육회 첫 행사로 읍민걷기대회를 시작으로 각 종목별 회장기 대회 등 크고 작은 행사의 계획이 수립되고 있어 그 어느 때보다 활발하고 짜임새 있으며 재미있고 즐거운 행사로 주민들의 호응을 얻을 수 있으리라는 자신감에 가슴이 뛴다고 한다.
최선을 다 하는 것은 아름답다. 하고자 하는 열정이 가득 찬 이선용 회장은 마치 아름다운 청년처럼 당당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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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9년 04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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