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직에 있는 자는 먼저 폭로하는 것을 경계해야한다. 일이 옳지 않음이 있으면 마땅히 자세히 살펴서 처리해야한다. 그와 같이하면 반드시 도리에 맞지 않는 것이 없을 것이다. 만약 먼저 폭로한다면 다만 자신을 해칠 뿐이다. 어찌 능히 남을 해치랴.
“벼슬아치뿐만 아니라 남의 윗 사람된 자 중에는 조금만 마음에 맞지 않는 일이 있어도 격렬하게 성내는 이가 있는데. 이것은 일을 바로잡는 데 지장을 가져올 뿐 아니라 자신의 교양 없음을 드러내서 위신을 떨어뜨릴 뿐이다. 잘못된 일일수록 자세히 살피고 냉정히 판단 하여 이성을 잃지 말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