劉安禮가 백성을 다스리는 도리를 물으니, 명도선생이 말하기를, “백성으로 하여금 각기 그뜻을 펼 수 있도록 해야한다.”하였다. 아전을 통솔하는 방법을 물으니 말하기를 “내 몸을 바르게 하고 남을 바로잡아야 한다”하였다.
“정치는 곧 백성을 잘 살게 하기 위하여 존재하는 것이며. 백성의 마음이 곧 하늘의 마음이라는 말이 있다. 무릇 백성을 다스리는 자는 나만이 옳다는 독선을 버리고 널리 백성의 말을 들어서 그 의사를 정치에 반영하여야 한다. 그리고 내 몸가짐을 바르게 하여 부하 직원들을 바로 잡아야 한다. 윗사람이 바르지 못하면 아랫사람이 윗사람을 경멸하여 질서가 어지럽고 정치가 흐려진다. 윗사람이 바르면 아랫사람이 존경하여 복종하고 두려워하게 되니 부정이 없어서 정치가 맑아진다”는 말이 있으니 깊이 마음에 새겨야 할 것이다. <011-354-64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