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여행기]우리나라가 가장 살기 좋은 곳

 

 

원회순(주부명예기자)

싱가포르여행을 다녀온 지 2년 만에 친정부모님과 가족들하고 아버지칠순기념 여행을 베트남여행으로 떠났다. 처음 가족이 모여서 여행을 가니 가슴이 뿌듯하고 행복했다

5시간 비행기를 타고 하노이공항에 도착하니 우리나라와 달리 분위기가 삭막하고 사회주의 국가라는 말에 조심스러웠다. 하노이 시내에 도착하니 길거리가 너무도 어수선하고 오토바이가 너무 많아 자동차가 다닐 수 없을 정도였다.

베트남은 교통수단이 거의 오토바이로 다녀서 시내 자동차는 속도를 30km밖에 달릴 수가 없다. 하노이 호텔에 하루를 보내고 베트남의 영웅인 호치민 주석 영묘를 참배했다. 호치민 주석은 살아서 누워있는 시신처럼 보였다. 1년에 한 번씩 모스크바에서 10억원을 들여 방부제를 처리해서 보관한다고 한다.

두 번째 여행지 닌빈이란 곳으로 향했다. 육지의 하롱베이라는 곳으로 논과 강을 배경으로 겹겹이 보이는 석회암과 카르지형이 매혹적이고 심판이라는 나무배를 타고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지는 수중동굴을 감상하고 평화로운 시골풍경에 빠져들었다.

닌빈에서 5시간을 타고 베트남에 하이라이트인 하롱베이에 도착했다. 아주 다르게 건물도 잘 지어져 있고 우리가 호텔에 들어서자 베트남여인이 아리랑 노래로 반갑게 맞이했다.

베트남에서 한국의 노래인 아리랑을 들으니 베트남인에게 감사했다. 하롱베이는 3000여개의 석회암으로 이루어져 있다.  

호수같이 잔잔한 해변으로 나무로 만든 목선배를 타고 용섬 ,원숭이섬, 거북이섬 키소바이섬 그밖에 여러 섬을 구경했다. 배를 타고 6시간을 배안에서 유람을 하고 배안에 바다에서 바로잡은 회를 떠서 먹었다.

석회암으로 이루어지는 수중동굴은 너무도 웅장하고 아름다웠다. 베트남은 우리나라에 60년대를 보는 것 같다. 문화가 발달되지 않아 집들은 직사각형 형태로 지어 인테리어로 없이 똑같고 허술하게 지어 있었다.
농사는 농약을 전혀 하지 않고 소달구지로 논을 갈아 손모를 내고 있다. 우리나라와 베트남은 사는 것이 너무도 달랐다. 베트남 국민들은 어렵게는 살지만 구김 없고 평화로워 보였다.

 

싱가포르는 선진국가이고 베트남은 우리가 미래에 선진국가다 외국여행을 통해서 얻는 것은 내가 살고있는 우리나라가 제일 살기가 좋은 나라이고 자랑스러운 나라이다. 무사히 부모님을 모시고 1월18일 새벽 5시에 인천공항에 도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