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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의 茶문화 2]차와 차문화


황무연 조사위원 기자 / jun28258@gmail.com입력 : 2008년 09월 01일

차와 차문화
차는 여러 종류가 있는데 차 나무의 근원은 크게 중국남부 운남성과 인도 아쌤지방의 차나무를 태초의 차나무 원종으로 보고 그 종들이 각지역으로 퍼져가며 진화하여 오늘날의 차나무가 되었다고 본다.
지역마다 종이 다른 차나무에서 얻어지는 차잎 들은 각기 지역마다 특색 있는 고유한 섭취 방법을 갖고 있는데, 대부분의 차는 인체에 매우 유익한 약리 작용을 갖고있다.
그 중에 카테킨은 체내에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황산화효과가 동일량에 대해서 비타민E의 50배, 비타민C의 100배나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적당량 이상이 체내에 남아있는 경우 인체에 피로를 느끼게 하는 활성산소는 차에 들어있는 유리게르마늄이라고 하는 광물성미량요소에 의해서 합성되어 체외로 배출된다는 실험 보고가 있다.
차에는 불발효차로써 녹차가 대표적인데, 강한 불로 가마에서 덖어내는 부초차와, 시루를 이용하여 쪄서만드는 증제차가 있다. 또 10%~70 %의 발효정도를 갖고 향과 맛을 살려낸 백차 우롱차 등 약한 발효차가 있고 홍차 황차 등의 강한 발효차가 있다. 즉 발효의 정도에 따라서 차의 명칭이 달라지고, 각 생산지역 마다 차잎 특유의 조성물질이 미세하게 다르므로 그에 따라서 산지별로 차잎 특산물이 탄생한다. 특히 운남성의 남부에서만 산출되는 보이차는 차나무가 진화 해 오는 중의 초·중기 단계에 있는 옆성이 강한 품종의 차잎으로 만들어 지는데, 보통의 차잎 가공 방법으로 차를 만들 경우 음용하는데 불편하다. 그래서 후 발효라는 숙성 기간을 거치는 동안 새로운 성분이 더해져서 몸에 유익한 차로 탈바꿈된다.
또 화차또는 모리화차라고 불리우는 꽃차가 있는데, 이는 차의 성분에 꽃들의 향기를 더해서 만드는 인위적 가공력이 많이 추가된 차이다. 원재료는 모두 차잎 또는 차의 농축성분이 포함되어 있다. 특유의 향기를 즐기려는 분들이 자주 찾게 되지만, 꼭 특성을 잘 알고 우려 마시거나 향을 맡도록 해야 한다.
 차는 태초부터 우리 곁의 가장 가까운데 있으면서 약으로써 식품과 음료로써 이용 되어온 독이 없고 독을 해독하는 고마운 존재로 함께 해 왔음에도 일반인들에게 대중성 있게 자리잡기가 어려운 것은 차의 특성과 성분 등 인체에 미치는 다양한 영향에 대하여 이해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 일 것이다. 음차 생활 즉 다도를  즐기는 다인들은 그 매력에 감화되어 이웃에게 권하고 함께 찻자리를 하며 이웃과 즐거운 대화를 갖는 것을 좋아한다.
근대 우리의 차 문화는 강진에 있는 다산 초당과 해남의 일지암에 남아 있는 초의선사의 발자취, 그리고 진도 운림산방의 소치선생 유적지, 추사 김정희의 제주 유적지등에서 구체적이고 면밀한 기록들을 볼수 있는데, 이는 종교 예술 문학 철학과 깊은 연관이 있는 것이 차문화라는 것을 알게 해준다.
차와 술은 하나라고 생각하는 논단에도 문제를 재기 할 수 있다. 차주일체(茶酒一體)라 하여 차 마시는 것은 곳 술마시는 것과 같다는 이론인데 이는 옳지 않다고 본다. 차문화와 술문화는 다르고 역사적 배경 역시 술과 차는 구분되어 지기 때문이다. 차는 고급문화요 건강과 철학과 예술과 학문의 문화이다.
차가 융성했던 고려시대는 차가 생활 속에서 다반사로 이용되었고 조선시기에 쇠퇴하다가 이제 다시 건강을 회복시켜주는 중요한 음료가 되었으되, 함부로 음용하는 것 또한 주의 할 사항이다.
                                     자향 황무연
황무연 조사위원 기자 / jun28258@gmail.com입력 : 2008년 09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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