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이민자 사회적응프로그램 운영

포천다문화가정지원센터(소장 신상록)는 7월12일 개소 1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윤용인 법무부 의정부출입국관리사무소장, 한양수 목사, 조항록 교수 등 40여명의 인사가 참석했다.
조항록 상명대학교 교수는 ‘다문화 사회와 한국어교육’이라는 주제로 실시한 특강을 통해 현재 한국사회의 다문화사회로의 성격과 한국어 교육의 실태를 진단했다.
포천다문화가정지원센터는 지난해 6월30일 개소하여 결혼이민자 사회적응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으며 지난 4월부터는 문화체육관광부 후원으로 KBS아나운서팀들과 함께 한국어/한국문화 교육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또 지난해 11월에는 상명대학교 한국언어문화교육원(원장 조항록)과 2008년 2월에는 성결대학교(총장 정상운)와 MOU를 맺고 한국어 교육에도 힘쓰고 있다.
특히 다문화가정 자녀들을 대상으로 지난 5월부터 진행되어 온 방과후 학교에는 15명의 학생들이 매주 토요일 모여서 담당 교사와 함께 공부하고 있으며 아이들이 학교에 가지 않는 토요일(일명 놀토)에는 서울외국어고등학교 유학반 학생들의 봉사로 아이들 학습에 도움을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