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하고 아름다운 지역으로 만들자’

영북면(면장 이성원)은 3월5일 오전 9시 면사무소 광장에서 노인회, 자연보호 협의회, 유관기관 및 단체, 군장병등 1천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쓰레기 무단투기 근절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새봄맞이 대청소를 실시했다.
국민의례, 단복 및 어깨띠 걸어주기, 생활폐기물 근절 결의문 낭독, 청소구역안내, 청소도구 배부 순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청결·질서·안전을 먼저 실천하는 마음가짐으로 선도적 역할을 다짐하는 생활실천문화 결의문을 채택했다. 
이성원 영북면장은 “오늘 새봄맞이 대청소 결의대회를 하는 이 자리에서 우리 모두가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깨끗이 청소도 하고 마음가짐도 새롭게 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라고 강조했다.
결의대회에 참석한 군 장병들은, “지역주민을 위하여 우리가 할 수 있는 역할이 있어 매우 기쁘고 앞으로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운천 시내와 부소천 주변의 쓰레기를 청소하고 겨울동안 노면에 쌓인 흙과 모래를 제거했으며, 행사에 참여한 한 주민은 “민·관·군이 합심하여 쓰레기 무단투기 근절운동과 대청소를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영북면 지역을 깨끗하고 아름다운 모습으로 가꾸어 나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와 관련하여 영북면 19개 마을 경로당에서 노인들이 직접 청소도구를 들고 나와 경로당 주변을 청소했으며, 11시부터는 부소천 주변을 육군 제 3739부대장이 장병들과 함께 직접 청소하여 눈길을 끌기도 했다. 김미경 주부명예기자단 부단장 hsd533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