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고산성 정월대보름 축제

포천시 소흘읍사무소와 노고산성정월대보름축체추진 위원회는 금년도에 개최하는 "제7회 노고산성 정월대보름 축제"를 오는 2월 20일 붙어 21일간 고모저수지 일원에서 개최하기로하고, 본격적인 축제준비에 들어갔다.

 포천시 소흘읍사무소(읍장 윤석회)와 노고산성정월대보름축제추진 위원회(추진위원장 임동호, 집행위원장 박상일)는 금년도에 개최하는 "제7회 노고산성 정월대보름 축제"를 오는 2월 20일부터 21일까지 2일간 고모저수지 일원에서 개최하기로 확정하고, 본격적인 축제준비에 들어갔다.

금년도 축제의 컨셉은 "가족과 함께, 연인과 함께! - 고모리로 떠나는 문화여행" 자연향기 그윽한 포천의 달을 담아가세요로 설정하고 주요행사내용으로 지신밟기, 볏가리대 세우기, 달집만들기, 풍물놀이, 민속놀이(윷놀이, 팽이치기 등), 가훈써주기, 달집태우기, 달빛마지기 등 다양한 즐길거리와 볼거리, 놀거리, 먹거리를 알차게 준비했다.

특히 금년도부터는 축제의 규모를 그동안 마을단위에서 개최하던 것을 읍단위 및 시단위로 승격시켜 개최하기로 하고, 축제의 주관 단체를 소흘읍이장협의회로 정하여 각 마을의 지역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축제를 준비하고 동참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또한 축제 기획과정에서부터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반영하는 한편, 각종 체험행사 별로 법정리를 지정하여 행사에 소요되는 소품과 준비물을 자율적으로 주민들이 준비하도록 하였음은 물론, 모든 행사의 종류별로 새마을부녀회, 자율방범대, 의용소방대 등 각급 사회단체가 자발적으로 자원봉사로 참여하게 하여 더욱 뜻 깊은 행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윤석희 소흘읍장은 "이번 축제는 우리 고유의 민속명절인 정월대보름을 맞이하여 우리의 전통놀이와 문화예술을 계승․발전시켜 나가는 토대가 될 것" 이라며 "창의적인 축제기획과 연출을 통해 누구나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문화축제로 발전시켜 포천시는 물론 경기북부, 수도권지역의 대표적인 민속문화 예술축제로 발돋움 할 것" 이라고 밝혔다.

하승완 기자 forme65@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