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확의 계절답게 들녘마다 가을볕에 농작물 수확이 한창이다. 이맘때면 농촌에서는 일손 부족 현상이 고질적인 문제로 떠오른다.
하나님의 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가 농번기 부족한 일손을 돕고, 활발한 대민 지원활동을 통하여 더불어 사는 행복한 사회를 만들고자 농촌일손 돕기에 나섰다.
17일 하나님의 교회 포천지역 성도 30여명은 콩 재배 농가인 관내 포천시 영북면 야미리 신택현씨 댁을 찾아 하루 종일 콩 수확을 도왔다.
성도들과 함께 봉사활동에 나선 하나님의 교회 정길학 전도사는 "콩 수확 일손을 구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농부 형제의 소식을 들은 성도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면서 "작은 도움이지만 농가에 큰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도시락을 준비해 이른 아침부터 콩밭을 찾은 성도들은 수확할 시기만을 바라보며 일년 내 정성들인 농부의 마음을 생각하며 서툰 솜씨지만 마음을 다해 콩 뽑기 작업에 매달렸다.
약 3만 평의 콩 농사를 짓고 있는 신택현씨는 "도저히 우리 힘만으로 수확이 어려워 영북면 사무소에 도움을 요청했다"면서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와주니 너무나 고맙고 감사하며 힘이 난다"며 콩밭을 찾은 자원봉사자들을 반갑게 맞았다.
영북면 관계자는 "역지 교회가 주민들의 어려움을 외면하지 않고 발벗고 나서는 모습이 지역사회에 모범이 되고 있다. 앞으로도 관내 주민들과 지역을 위한 일에 앞장서 주기를 바란다"며 교회의 봉사활동을 칭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