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천시 소흘읍에 위치한 주공4단지 고운마을은 10월20일 입주 3주년을 맞아 기념행사 및 주민잔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입주민 상당수가 단독세대 및 독거노인, 외국인 가정, 새터민등으로 구성되어 이웃과의 교류가 적고 상대적으로 유대감과 공동체 의식이 약한 주민들에게 주민대잔치를 열어 그 동안 서먹서먹했던 이웃들과도 인사를 하고 회포도 풀며 같은 단지 주민으로서의 연대감을 갖게 하자는 의도에서 동대표와 관리사무소측이 합동으로 개최했다.
오전 11시 포천시 풍물패의 흥겨운 풍악으로 시작되었으며 주민들의 장기 및 노래자랑, 초대가수 공연등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과 푸짐한 상품제공 등으로 주민들은 모처럼 흥겨운 하루를 보냈다.
이번 행사를 위하여 포천시는 행사장비 일체를 지원해 주었고 상당액의 음식료 및 경품 등을 지역 사회에서 기꺼이 후원했다.
올해 입주한 한 새터민은 "그동안 직장과 집만 왕래하고 거의 이웃은 물론이고 같은 새터민끼리도 교류가 없어 고립감이 심했는데 이번 행사에서 이웃과도 인사하고 새터민끼리 오랜만에 만나 서로의 정보도 교환하는 등 아주 유익했다고 이런 행사가 자주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개최한 주공4단지 관계자는 "이번 행사로 사회 또는 지역으로부터 정서적·물질적으로 고립되기 쉬운 많은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을 주고 출신, 인종, 빈부에 상관없이 한 단지 주민이라는 동료감을 심어준 점에 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