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만여명은 외국인노동자와 국제결혼가정 등 포천시 인구의 7~8%를 차지하고 있는 이주민들이 오는 10월7일 포천시 종합운동장에서 제1회 포천시 다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이주노동자들과 국제결혼가정 등 많은 이주민들이 함께 살아가면서 이미 다문화사회에 진입해 있지만 많은 문화적 갈등과 차별등 이들과 함께 살아가기 위한 준비가 서로 부족한 가운데 발생되는 불신과 반목은 포천의 발전을 가로막는 걸림돌이 되고 있어 이런 장애를 극복하고 함께 어우러지는 사회를 함께 만들어 간다는 취지로 마련된다.
주요프로그램은 들어섬, 어울림, 하나됨, 부대행사로 나눠 실시하며 들어섬에서는 축제에 참가하는 이들이 입구에서 사진으로 자신을 소개, 행사에 참가하는 초·중·고등학생들에게 여권을 발급해 지구촌 여행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아시아 전통혼례식을 열고, 손도장 찍기, 페이스페인팅, 아트풍선등으로 축제분위기를 띄우고 이주노동자들에 대한 인식개선 서명운동을 통해 ‘이주노동자들에게 높임말을’이라는 다문화 캠페인도 계획하고 있다.
어울림 마당에서는 각국의 전시물과 전통의상, 놀이 등 문화를 소개하는 포천지구마을, 한국과 포천에 거주하는 이주민 국가의 음식을 한 자리에서 즐기는 장터인 지구촌 음식장터, 이주노동자들과 시민들이 몸으로 부딪히는 다양한 간이운동회를 즐기는 미니올림픽 , 지구촌 천하장사, 새싹놀이터, 이주노동자 영화제·사진전등이 개최된다.
하나됨 마당에서는 국가별로 전통춤, 한국노래 등을 뽐내는 장기자랑과 이주노동자밴드 공 및 사물패가 이끄는 대동놀이 한마당이 펼쳐진다.
부대행사로는 외국인노동자 등 이주민들의 인권과 생활편의를 위한 각 기관 및 단체 홍보와 생활서비스를 실시하고 각국의 기본 인사말을 작은 색지 종이에 그 단어의 발음도 인쇄하여 하나의 큰 판에 모자이크 형식의 이 작은 색지를 붙여 완성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축제는 포천시가 주최하고 포천다문화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며 스리랑카, 방글라데시, 태국, 네팔, 인도, 몽골, 필리핀, 베트남, 이집트, 러시아, 중국 등에서 온 노동자와 국제결혼이민자등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