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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호의 야구 이야기 = 14] 좋아하는 선수의 기록에 감동하는 야구팬


포천신문 기자 / jun28258@gmail.com입력 : 2007년 07월 11일

150킬로미터 야구공의 속도를 타자가 타석에 들어서서 느끼는 체감속도는 상상을 초월합니다. 대부분 눈 깜짝 할 사이라고 표현합니다. 이렇게 투수의 손을 떠난 공의 회전은 속도와 기술에 따라 낙차가 큰 커브나 변화구를 만들게 됩니다. 타자를 꼼짝 못하게 하기도 하고 때로는 홈런을 맞아 무너지기도 합니다. 이 공을 정확하게 타격하기 위해서는 순간의 판단력과 순발력을 필요로 하고 공에 대한 집중력 역시 중요합니다. 이 모든 것을 만족시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연습이 제일 중요할 것입니다.

우리나라의 프로야구선수를 비롯하여 일본, 메이저리그의 모든 스타들의 손은 그들만의 자신감과 많은 연습을 굳은살로 표현합니다. 많은 연습은 곧 바로 성적과 기록으로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휴일에도 남모르게 연습을 하는 프로선수들의 모습은 많은 것을 시사해 주는 바가 큽니다. 요즘 야구계에는 많은 기록들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43살의 배리본즈는 행크아론의 홈런기록 갱신을 눈앞에 두고 있고 양준혁 선수의 2천 안타 기록, 양키즈의 로저클레멘스가 투수로서의 350승 고지의 기록을 새롭게 써 나가고 있습니다.


영양사가 짜준 식단을 철저히 지키며 나이라는 자연의 흐름을 최대한 늦추는데 노력을 기울이는 본즈의 모습과 국내에서와 마찬가지로 현지에서도 웨이트 중독자라는 얘기를 들을 정도로 몸 만들기를 게을리 하지 않고 있는 프랑코는 자기관리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우리에게 보여 주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이 수반되지 않고서는 당연히 운동 선수로서 환갑이 지난 나이로 취급되는 40살에 기록을 갱신하기란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기록에 도전하고 만들어 가는 선수가 많으면 많을수록 팬들의 사랑과 성원은 더욱더 높아 가는 것이 당연한 것은 새로운 기록은 수많은 땀과 노력이 뒤따라야 하며 쉽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팬들이 더 잘 알기 때문입니다.


야구장에서 팬들에게 나눠주는 이벤트성 선물도 좋겠지만 경기를 보며 자신이 좋아하는 선수가 기록을 세워 나가는 모습을 보는 것처럼 감동스러운 만족이벤트 선물은 없을 것입니다. 가을에는 어떤 결과가 우리에게 나타날지 기대되는 2007년 7월의 오늘입니다.




포천신문 기자 / jun28258@gmail.com입력 : 2007년 07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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