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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방 = 5] 선계목장

집안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세운 목장
이은미 기자 / jun28258@gmail.com입력 : 2007년 07월 02일

 

  한국낙농육우협회 여성분과 포천분회 이미영 내촌지부장이 경영하는 선계목장(대표 최천기  내촌면 마명2리)을 찾았다.


1980년에 한우 3마리로 시작하였다가 한우파동으로 정리하고 분유먹이송아지 2마리로 남동생이름 선구에서"선"자와 친정아버지와 절친하게 지내시던 남계목장의"계"자를 따서 목장이름을 짓고 새롭게 목장을 시작했다. 


이미영 내촌지부장은 내촌초, 내촌중, 광동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직장생활을 하다 유통사업을 하는 남편을 만나 결혼을 했다. 그 당시 갑작스럽게 축산대학을 다니던 남동생의 교통사고 사망소식에 아버지가 충격으로 목장 일에서 손을 놓으셔서 이미영 지부장 부부가 경험 없이 목장 일을 맡았다.


최천기 대표는 처갓집 동네에서 어른들에게 욕 안 먹고 장인 장모님께 아들 몫까지 열심히 사는 모습 보여드리겠다는 일념으로 열심히 일을 했지만 경험 없이 시작한 목장 일은 어려움이 많았다. 유방염, 번식장애, 쿼터량 523L로 착유소 일부를 정리하기도 하고 부부가 허리 디스크로 수술을 받기도 했다.


혹독한 시련에도 꺾이지 않은 낙농의 꿈을 이루기 위해 부부는 서로 도우며 일하고 낙농교육 세미나도 받고, 축협에서 실시하는 인공 자가수정 교육을 받아 자가 수정 하며 자체 TMR배합사료를 급여하며 사양관리를 했다.


선계목장(최천기 대표)은 4년 전 목장부지 2천200평을 구입하여 집을 짓고 2열8두 헤링본 착유시설로 현재 착유소 37두, 후보소 35두 등 총72두를 사육한다. 서울우유 쿼터량 1천23L로 처음에는 목장살림을 이미영 지부장이하다 남편에게 넘겨주니 더욱 진취적이고 적극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앞으로 2천L를 목표로 착유하며 부모님에게 효도하며 화목하고 가족 모두 건강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계획한 일을 성취하며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이미영 지부장이 선계목장을 잘 경영할 수 있는 비결은 친정아버지가 적어놓은 낙농일지를 전달받았기 때문이라고 귀뜸한다.


이은미 기자 / jun28258@gmail.com입력 : 2007년 07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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