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병영도시-일동

지역발전을 위해 상호상생 협력체제를 구축하고 관광객에게는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제1회 일동 오뚜기 한마음 축제가 오는 16일 일동면 기산리 공영주차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육군 제8사단을 전역한 수많은 장병들의 젊은 날의 추억의 병영생활을 관광자원과 연계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16일 하루 동안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일동면이 주최하고 8사단과 일동면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하며, 일동면 각급 기관단체 등이 후원해 이루어진다.

식전행사로 오전 9시30분부터 10시20분까지 8사단 장병들이 참여하는 군악대를 선두로 주요 무기 시가지 행진이 펼쳐진다. 이어 일동중학교 학생들의 개막축하 사물놀이와 8사단 군악대 시연이 진행된다. 또 축제가 개최되는 공영주차장에서는 무기 및 장비 전시를 비롯해 서바이벌 사격체험, 군부대 견학, 옛 전우 만남의 정(반갑다 전우야), 완전군장 후 빨리 집합하기, 병사 장기자랑, 군부대 식사체험, 반합라면, 건빵 시식 등 행사가 진행된다.

이밖에도 인기연예인 초청공연과 치어리더 공연, 만화 검정고무신 작가와의 만남, 부대활동 사진전시회, 아름다운가게와 함께 하는 오뚜기 벼룩시장 등이 상설체험장으로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