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6세의 고령에도 불구하고 57세에 고등학교에 입학하여 9년만에 고등학교와 대학을 졸업하고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은 김명학(66․사진)씨는 석사학위 취득 소감에 대해 "그동안에 어려웠던 일들이 한순간의 만족감으로 사라지는 것 같다"고 밝혔다.
"경기북부의 고품질 한우 광역브랜화 방안"이라는 제목의 논문을 발표한 김 씨는 경기북부 7개 축협에서 추진하고 있는 고품질 광역브랜드개발 연합사업팀으로부터 감사패를 받기도 했다.
그것은 김 씨의 논문이 경기북부 7개 축협 연합사업팀이 광역브랜드를 개발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는 뜻이다.
이 논문에서 김씨는 경기북부 광역브랜드의 활성화 방안으로 ▶고품질의 우수한 송아지 확보▶품질인증제, 생산실명제, 리콜제로 서비스 제공▶전산관리 시스템 도입▶개성 있는 제품 생산▶각종 인센티브 제공▶생산지 표시의무화로 소비자 신뢰구축▶다양한 유통경로로 판매 활성화▶홍보 및 광고 강화▶설문조사로 소비자동향 파악이 중요하다고 제시했다.
특히 이같은 활성화 방안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경기북부지역 6개 축협이 하나가 되어 사명감으로 이 사업을 추진 할 때 한우 광역브랜드사업은 성공할 것이고 이 길이 한우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지름길이라고 밝혔다.
김 씨는 공부하면서 가장 어려웠던 점에 대해 "가정생활을 하면서 공부해야 한다는 점, 젊은 교수님들의 시각, 어린 동료 학생들의 시각 등 어느 하나 자유로운 게 없었다"며 "과정을 마치니 기분은 상당히 좋다"고 밝혔다.
박사과정을 공부하고 싶었으나 부담요소가 한 둘이 아니라며 좀 쉬면서 생각해 보겠다고 밝히는 김씨는 "사랑으로 우애와 화목을 정직과 근면함으로 긍정적인 삶을 영위하자"는 가훈으로 부인과 군대에 간 아들과 함께 신북면에서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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