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년째 남몰래 어려운 이웃을 찾아다니며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사람이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주인공은 포천시 관인면에서 영업용 택시를 운전하는 박영억(남, 47세)씨. 박씨는 지난 연말에도 어려운 이웃들이 연초에 떡국이라도 먹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뜻에서 쌀 2가마를 관인면사무소와 곰두레마을 등에 전달했다.
박씨가 어려운 이웃을 돕기 시작한 것은 11년전 외지에서 생활하다가 귀향하면서 부터라고 한다. 박씨는 10년 동안 객지생활을 하면서 선후배 혹은 어른들의 도움을 많이 받았던 기억을 되살려 주변 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어 보자는 뜻에서 시작했다.
4년째 영업용 택시를 운전하고 있는 박씨는 많지 않는 수입을 이웃돕기와 봉사활동비로 사용한다고 한다. 부인이 운영하는 중국집 수입으로 생활을 한다. 박씨는 어려운 이웃을 돕는 것 외에도 경기도 명예환경감시단원을 비롯한 자연보호협의회, 범죄예방 위원, 관인면 의용소방대, 관인면 체육회 등 8개 단체 일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 5년전부터는 장학회를 설립해 가정형편이 어렵고 성실한 학생들에게 매달 5만원씩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박씨는 ꡒ경제사정이 좋지 않아 이웃돕기와 봉사활동을 그만 두려고도 생각해 본적도 있다ꡓ면서 ꡒ마음이 허전하고 뭔가 잊어 버리고 죄를 짓는 것 같아 그만 두지 못했다ꡓ고 말했다.
또 그는 ꡒ내가 쓰러지는 그말까지 어려운 이웃을 돕겠다ꡓ면서 ꡒ어려운 이웃돕기에 많은 사람들이 동참하기를 바라는 뜻에서 그동안 해 왔던 것을 알린다ꡓ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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