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중학교 싸이클부는 11년전에 창단돼 그동안 우수선수들을 배출해 대학과 실업팀에서 활동하고 있다.
그러나 관내 고등학교에 싸이클부가 없어 중학교를 졸업하는 선수들은 타 지역으로 나가야 하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같은 어려움에 대해 경북중학교 싸이클부 학부모 후원회 임종연 회장은 "그동안 포천시와 교육청, 학교 등에 수 차례 싸이클부 신설 요청을 했지만 결실을 보지 못했다"며 "우수 선수를 육성발굴해 다른 도시에 보낼 수 밖에 없어 안타깝다"고 밝혔다.
특히 포천에는 유치원부터 대학교까지 교육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기 때문에 연계교육을 실시한다면 충분히 큰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북중학교 싸이클부는 그동안 성적이 부진했지만 최근 새로운 코지 영입으로 합숙 등 훈련강도를 높여 1개월 동안 실시한 후에 제35회 문화관광부장관기 전국학생싸이클대회에 출전해 3학년 이정휘 선수가 은메달을 차지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모처럼 좋은 성적이 나오자 학부모후원회는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훈련강도를 더욱 높이고 지역에서 고등학교와의 연계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제35회 문화관광부장관기 전국학생싸이클대회에서 경북중학교 출신인 정재완(한체대 4년)선수는 대학부 4km 추발에서 은메달, 김재선(안동대 1년) 선수가 금메달을 차지하는 등 경북중학교 출신의 선전이 돋보이고 있다.
경북중학교 3학년 아들을 둔 학부모는 "가평에서 숙식제공과 장학금 지급 등 좋은 조건을 내걸고 스카웃 제의가 들어오고 있다"며 "부모와 떨어져 살아야 할 일이 매우 안타깝다며 빠른 시일내 포천에 있는 고등학교에 싸이클부가 창단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7월31일 경기도교육위원에 당선된 조돈창 경기도연천교육장은 본지와의 당선인터뷰에서 포천 관내 예체능교육의 초․중․고 연계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조만간 연계 팀 창단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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