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8일 포천시 모범운전자회(회장 김재현)는 행락철 외지인의 출입이 잦은 도로가에 잡풀이 자라 시야를 가려 발생하는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영북면 자일리 송정검문소 부근에서 근홍교 까지 약 3km구간 도로변의 풀 깎기 봉사를 실시했다.
34세에서 77세의 다양한 연령으로 구성된 정회원 70명 중 25명이 참가해 예초기 12대와 낫 등 장비를 들고 해마다 방학 초기 오전 8시부터 오후 2시까지 포천전역을 돌아가며 교통사고 다발지역에 풀을 깎아주는 행사를 10년째 벌여온 모범운전자회는 지난해 성동에서 이동 구간의 풀 깎기를 한 데 이어 올해 영북면 교통사고 다발지역의 풀 깎기를 하게 된 것.
사업용 자동차를 3년 이상 무사고 운행하면 모범운전자회 가입자격이 주어지고 있으며 포천시내 택시 240대, 버스 및 트럭을 포함하면 운전기사가 500~1천명으로 예상되나 실제 가입인원은 30여명 수준에 불과하다.
모범운전자회는 주로 초등학교 앞 교통정리, 억새꽃 축제 등 각종 지역행사시 교통정리, 돼지풀 제거, 교통사고 다발지역 풀 깎기 등 포천 전역을 25명 내외의 운전기사들이 충당하기에는 역부족인 상황이다.
수고하는 모범운전자회원들을 위해 음료수를 들고 현장을 방문한 배상택 영북면장은 "송정에서 근홍교까지 구간이 커브길인 데다 풀이 많아 교통사고 다발지역으로 주민들의 민원이 빈번한 곳이었는데 포천시 모범운전자회에서 풀 깎기를 해주어 지역주민들을 대신해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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