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별보충과정"을 편성해 운영
늦은 밤 환한 불빛아래 꿈을 키워 가는 학교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제7차 교육과정의 특징 중 하나는 국어 및 수학과의 학습 결손 보충을 위해 "특별보충과정"을 편성해 운영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포천시 군내면 소재 유암초등학교(교장 송종길)는 제7차 교육과정 운영의 내실을 기하기 위해 학습 결손이 발생한 아동들에게 학습의 기쁨을 갖도록 하여 자기주도적이고 창의적인 학습태도로 자신의 학력을 높여 갈 수 있도록 "夜學"을 실시하고 있다.
사교육비 경감은 물론 학생들의 실력향상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유암 스쿨 업그레이드 프로젝트 Ⅰ"은 주간반과 야간반으로 나눠 실시하고 있다.
주간반은 1,2,3학년을 대상으로 1학기 20시간, 2학기 20시간 등 모두 40시간을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담임교사가 직접 운영하고 있다.
야간반은 일명 "야학"으로 오후 6시30분부터 8시까지 실시하고 있으며 국어 탐구반, 수학 튼튼반과 수학 실력반 등 모두 2개의 반을 운영하고 있다.
국어탐구반은 국어 특별 보충과정반, 수학 튼튼반은 수학 특별 보충과정반으로써 진단평가 결과 및 담임교사의 판단에 따라 4학년부터 6학년까지의 학생을 대상으로 개별화 지도를 실시한다.
수학 실력반은 수학 심화반으로써 4학년부터 6학년까지의 학생을 대상으로 학부모 동의후 개별화 지도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국어 탐구반과 수학튼튼반은 유암초등학교에서 자체 제작한 교재를 활용하여 수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수학 실력반은 학부모들의 과반수가 찬성한 문제집을 가지고 1대1 개별화 지도를 실시하고 있다.
야학을 실시하면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결과 스스로에게 달라진 점에 대해 공부하는 습관이 달라졌다는 응답이 19명, 공부시간 10명, 학업성취도가 달라졌다는 응답이 10명으로 나타났다.
또 학생들은 자신에게 야학이 어떤 도움이 되느냐는 설문에 집중이 잘 되고 학습 효과가 크다, 스스로 공부할 수 있게 되었다. 예습복습을 하게 된다고 응답했다.
송종길 교장은 이 프로그램에 대해 "야간에는 주위소음이 적고 집중도가 높아지며 집에 있으면 TV시청이나 인터넷게임을 하게 되는데 이것을 못하는 점, 서로 몰려 다닐 수 가 없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생활지도가 이루어지고 있다"며 교육의 효과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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