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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쌀 애용합시다”

가산초 총동문회 쌀 먹기운동 전개
하승완 기자 / jun28258@gmail.com입력 : 2006년 04월 21일


‘내 고향 쌀 먹기운동’


농산물 수입개방과 쌀 소비 하락으로 인해 쌀 판매가 부진해지자 초등학교 총동문회가 ‘내 고향 쌀 먹기운동’에 나섰다.

가산초등학교 총동문회(회장 유인선)은 지난 3월31일 회장단회의를 갖고 ‘내 고향 쌀 먹기 운동’을 전개하기로 의견을 모의고 4월7일 고문단, 운영위원회의에서 중요안건으로 상정해 만장일치로 쌀 팔기 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총동문회는 가산초등학교를 졸업한 사람은 총 8천여명으로 추산하고 포천관내에 주소를 두고있는 6천여명의 동문들을 대상으로 쌀 먹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유인선 총동문회장은 43년전에 고향을 떠나 서울에서 양말업체를 운영하고 있다.

유 회장은 가산농협이 쌀 판매량이 저조하다는 소식을 접하고 동문회장단을 설득, 우리쌀 먹기운동을 펼치기로 결정했다고 한다.

유 회장은 이번운동을 통해 그동안 20kg 500여포를 판매했다. 동문회가 설정한 쌀 판매목표는 5천800포라고 한다.

쌀을 판매하면서 유 회장은 자신의 공장에서 생산되는 양말에 ‘고향쌀 먹기운동’이라는 문구가 새겨진 양말샘플 1천200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가산초등학교 총동문회는 가산과 소흘, 포천 등 식당을 방문해 우리고장 쌀 먹기운동을 펼치고 있다. 아울러 동문회원들에게 동참을 호소하고 있다.

한편 유인선 회장은 “농산물 수입개방과 쌀 소비량 감소로 쌀 문제가 지역의 현안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면서 “총동문회는 남아있는 고향 쌀 처리문제를 고민하다가 동문들이 고향 쌀을 소비하면 충분히 해결할 수 있다는 믿음에서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 유 회장은 “8천여 동문들이 동참하게 되면 가산농협에서 보관하고 있는 쌀은 모두 판매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승완 기자 / jun28258@gmail.com입력 : 2006년 04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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