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7일 영북농협 고향주부모임ㆍ 농가주부모임ㆍ대회산 부녀회원 40여명은 영북면 대회산리에서 서울북부농협 여성대학 2기~8기 회장과 고향을 생각하는 주부들의 모임ㆍ4개구 12개 부녀회장 40여명과 함께 전통 된장 담그기(60말) 체험행사를 실시했다.
오전 10시부터 30분간 영북농협 각흘풍물놀이팀의 설장구, 웃다리 풍물놀이 공연으로 흥겨운 분위기 속에 서울북부농협 여성단체회원들을 맞이하는 것으로 행사가 시작됐다.
상견례에 이어 전통 장 담그기 시연과 손두부 및 보리밥으로 점심식사, 농가 일손돕기행사(시금치 뜯기), 떡메치기(인절미), 숯가마 찜질 및 산책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도농교류사업의 일환으로 실시한 장 담그기 행사는 농촌과 도시가 공감대를 형성하고 상생할 수 있는 사업으로, 도시지역여성 개인가정의 식탁으로 우리 농산물과 정직한 먹거리의 우수성을 알려 영북지역 농촌에 대한 신뢰감과 친밀감을 형성하는 계기마련과 함께 영북농협 미소쌀 판매에 중점을 두고 진행하는 한편, 농촌지역여성에게는 농한기 일감을 찾고 교류행사를 통한 기타 농산물의 판로 확대 등 부가적인 농외소득을 올리는데 있다.
영북농협 이상용 조합장은 “한 말에 2만원 하는 콩을 메주로 만들어 6만원에 팔 수 있고 이후 지속적으로 장 담그기, 숙성 등 관리비용으로 더 많은 수익을 올릴 수 있어 농가소득증대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으며 3월 중 북부농협과 자매결연을 맺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 북부농협 관계자는 “도시농협에서 농촌에 대해 잘 모르기 때문에 장담그기 등 고유전통문화를 통해 깊은 장맛을 체험할 수 있으며 농심을 고취시키고 도시ㆍ농촌간 현지교류를 통해 농촌과 농심을 이해하고자 행사를 실시하게 되었으며 이로 인하여 영북농협 미소쌀 20kg 1천100포를 구입하여 북부농협 조합원에게 공급한 바 있고 이후 매월 300포 이상의 미소쌀을 북부농협매장에서 판매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실시한 이번 행사는 지난해 ‘사과 따기’ 행사를 계기로 지속적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었으며 이후 일정계획은 다음과 같다.
▶1회 2월 27일, 2회 3월 3일-장 담그기(물량-60말)▶4월 12일(주간) 장 가르기 및 채취나들이(달래캐기), 명성산 등반▶4월~10월 숙성(농가관리)▶10월 숙성된장ㆍ간장 가져가기, 사과따기, 농산물 직거래(건고추, 기타농산물), 명성산 등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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