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눔과 사랑의 집은 질환으로 거동이 불편하거나 독신으로 고생하는 생활보호대상자, 장애인에게 남은 여생의 꿈과 용기를 주기 위해 노력하는 중증장애인 요양시설입니다”
포천시 자작동 245-1번지에 위치한 나눔과 사랑의 집은 지난해 10월 11일 개원한 미신고 사회복지시설로 중증장애인 및 노인을 돌보는 전문요양원을 지향한다.
나눔과 사랑의 집은 나누며 사랑하는 교회(목사 강명묵)를 통해 운영되고 있으며, 사단법인 경기도신체장애인복지회 소속으로 1999년부터 포천시 자작동에 둥지를 틀고 중증장애인들을 돌보는 등 현재에 이르고 있다.
일산에서 목회활동을 하던 강명묵 목사와 부인인 김말례 원장이 장애인복지회의 주선으로 어려운 이웃에 대한 목회활동을 하던 것이 계기가 되어 포천까지 이어져 나눔과 사랑의 집을 설립하게 됐다.
김말례 원장은 “처음 1명의 중증장애인을 모시고 시설을 시작했으나, 시설운영의 물질적 어려움과 홍보의 부족으로 현재 8명의 중증장애인 및 노인을 모시고 있다”며 “이들 중 2명은 병세가 악화돼 병원에 입원하고 있는 실정이며 많은 입소자가 시설을 찾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 시설은 현재 물질적인 도움이 부족하고 홍보가 미비해 실비 2명과 수급자 6명의 중증장애노인이 입소해 생활하고 있으며, 실비의 경우 한달에 50만원 정도를 받고 있다.
현재 이 시설은 교회와 요양시설로 구성돼 있으며, 요양시설의 경우 입주 당시 50명까지 입소해 생활할 수 있으며, 입소자에게는 2인1실의 방과 욕실, 다양한 서비스가 제공된다.
한편 현재 시설의 공사는 대부분 마무리 됐으나, 자금의 부족으로 샷시나 마감 공사가 필요한 실정이다.
시설의 입소는 가정형편상 부모를 돌보지 못하는 자나 노환으로 힘들어하는 가족, 황혼기의 평안하고 안락한 삶을 영위하고 싶은자가 대상이다.
김 원장은 “시설의 입소는 주로 질환으로 거동이 불편하거나, 가정형편상 재택에서 돌볼 수 없는 사람, 독거노인이나 생활보호대상자, 장애인 등 어려운 상황에 처한 장애인 및 노인이 해당된다”며 “입소에 특별한 제한을 두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어려운 사정에 처한 노인 및 중증장애인이 입소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랑과 나눔의 집은 입소자들을 위해 맛사지, 침뜸, 경락, 카이로, 전문치유 등의 건강관리와 뜨개질 등 취미생활 장려, 청결한 시설관리를 통한 복리후생 및 철저한 위생관리를 통한 위생서비스, 가정식 식단으로 관리하는 급식관리 등의 프로그램을 마련해 실천할 예정이다.
한편 이 시설은 원장인 김말례 원장과 강명묵 목사, 집사 1명이 운영하고 있다.
김 원장은 “현재는 입소자들의 위한 건강관리, 여가선용, 위생 및 급식관리 등의 서비스 실시에 있어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제대로 시행되고 있는 것은 많지 않으나, 점진적 전문인력의 배치와 서비스 개선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통해 시설의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다짐했다.
1999년부터 시설을 운영해 오고 있지만, 사랑과 나눔의 집에는 지역사회의 관심과 정성이 더욱 필요하다.
김 원장은 “경복중학교와 포천여중, 산악모임인 녹색회 등에서 꾸준히 봉사활동을 오고 있는데, 특히 녹색회에서는 한달에 한번씩 목욕봉사를 와 주고 있어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시설에 방문하는 자원봉사자들이 목욕봉사뿐아니라 말동무에서부터 빨래, 이·미용 봉사 등 각계의 다양한 봉사활동이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내년 10월 포천시에 신고시설로 등록을 준비중인 나눔과 사랑의 집은 무엇보다도 지역사회의 도움을 절실히 필요로 하고 있다.
부족한 운영을 위한 후원과 각종 봉사활동, 미비된 건물의 완공 등 많은 부분을 해결해야만 한다.
김 원장은 “연말연시를 맞아 봉사나 후원이 넘치는 시설과 부족한 시설의 빈부격차가 느껴지고 있는 것이 사회복지시설의 현실”이라며 “지역사회의 고른 관심 속에 사랑과 온정이 사랑과 나눔의 집에도 닿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후원 : 농협 225818-51-020331(예금주 : 나눔과사랑의집) 문의 : 031-536-9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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