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6-10-22 오후 05:19:46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원격
뉴스 > 사회종합

[사회복지시설 탐방 27]포천나눔의 집 관장 오상운

소외된 이웃, 외국인 이주노동자의 자활의 끈
지혁배 기자 / jun28258@gmail.com입력 : 2005년 10월 11일


“대한성공회 포천 나눔의 집(관장 오상운 신부)은 가난하고 소외된 이웃과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를 지향합니다”

포천시 군내면 구읍리 688번지 향군회관 2층에 위치한 대한성공회 포천나눔의 집은 2002년 4월 11일 성공회 교구의 지원으로 설치되어 포천의 가난한 이들과 함께하는 공동체로 설립했다.

나눔의 집은 보건복지부 지정 경기포천자활후견기관을 중심으로 회국인 이주노동자의 삶을 지원하는 샬롬의 집과 어려운 이웃과 소중한 먹거리를 나누는 푸드뱅크, 소외된 이들과 함께 살아가는 재가복지센터, 저소득층의 자활공동체 설립을 목표로 하는 자활후견인기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현재 나눔의 집의 관장으로 재임하고 있는 대한성공회 오상운(42) 신부에게 나눔의 집의 역할과 현황 등에 대해 들었다.

나눔의 집에는 각 사업단별 운영자 등 총 13명이 근무하고 있다.

각각의 활동내용에 대해 살펴보면, 샬롬의 집은 포천에 거주하는 외국인 이주노동자들을 지원한는 활동을 하고 있으며, 임금체불이나 의료문제 등 인권 관련 상담을 위주로 월 1회 무료진료와 체육대회, 송년위안행사, 문화탐방 등 문화체육활동 및 각국의 공동체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외국인들의 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해 (사)한국이주노동자 건강협회지부로서 462명의 외국인근로자를 한국인과 동등한 서비스로 외래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오 관장은 “이주노동자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활동을 통해 이들의 실태조사와 권익보호를 위한 조례제정을 통한 지역사회와 융화, 자발적인 귀환 프로그램 등을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푸드뱅크 사업은 지난 2003년 7월 포천시로부터 푸드뱅크로 지정받아 성공회 푸드뱅크와 병행해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부분으로 100여가정의 독거노인과 10여 곳의 영세시설, 동교4통(상계동마을)과 탈북주민 거주지 등에 제공하고 있다.

이 사업은 ‘민들레 홀씨’라는 자원봉사단이 구성되어 먹거리를 수거하는 일을 돕고 있는데, 앞으로 푸드마켓 등 저소득층 가정에 먹거리를 제공하는 등 적극적인 방안을 모색 중이다.

재가복지센터의 경우 나눔의 집의 대표적인 활동으로 가난과 질병에 시달리고 있는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장애인 가정등과 결연을 맺고 지속적인 방문, 대화, 생활지원, 의료지원활동을 통해 사회와 단절된 이들의 삶을 회복시키고자 활동하고 있다.

이 사업은 가정봉사원 24명과 관리자 1명이 투입돼 실시되고 있으며 최근 시로부터 반찬배달을 위탁받아 적극적인 활동을 모색하고 있다.

이 사업은 로또복권기금을 통해 지원되고 있으며, 가정봉사원은 월 60만원정도의 실비를 받고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자활후견기관은 국민생활기초보장법에 의거 보건복지부로부터 2002년 7월부터 위탁받은 기관으로 일할기회를 찾기 어려운 취약계층에게 일할 기회를 제공하고 안정된 경제활동을 할 수 있는 조건들을 지원함으로써 참여자들이 일하는 성취감을 경험하고 삶의 희망을 가지고 자활 할 수 있도록 돕는 기관이다.

현재 간병사업단, 영농사업단, 집수리사업단, 재활용사업단, 세차사업단 등이 구성돼 40명이 재활근로를 하고 있다.

오 관장은 “자활후견기관의 목적은 참여자들의 경제적 자활을 통한 공동체를 만드는 것이지만, 근본적으로 이들에게 삶의 희망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대한성공회 포천 나눔의 집은 인권에 대한 다양한 서비스를 힘겹게 제공하고 있다. 현재 직원 중 6명은 자활후견인사업을 통해 국고의 지원을 받고 있지만, 나머지 직원들은 전액 후원을 통해 보조가 이루어지고 있는 형편이기 때문이다.

오 관장은 “활동에 비해 포천 나눔의 집이 알려진 것은 극히 일부인 것 같다”며 “포천 나눔의 집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관심과 격려가 절실하다”고 당부했다.

-후원 : 농협 225041-55-002106 (예금주: 포천나눔의집)
-문의 : 031-532-2025

지혁배 기자 / jun28258@gmail.com입력 : 2005년 10월 11일
- Copyrights ⓒ포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
이름 비밀번호
개일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겨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PBS 포천방송 TV
경기도
생활상식
가장 많이 본 뉴스
정보 커뮤니티
상호: 포천신문 / 주소: 경기 포천시 해룡로 130-38 (동교동)
발행인·편집인 : 김현영, 편집인 강신옥 / mail: ipcs21@hanmail.net / Tel: 031-542-1506~7 / Fax : 031-542-1115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기 아50080 / 등록일 : 2009년 6월 22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현영
Copyright ⓒ 포천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수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