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 장 희 주부명예기자단 선단동지부장
선단초등학교 운영위원으로 한 달에 두 번 아침 급식이 있는 날은 매우 바쁜 날이다. 이날은 급식점검이 있는 날이기 때문이다.
위생복을 착용하고 흰 모자를 쓰고 식품이 들어오면 유통기한과 생산지 표시, 육류나 김치의 온도유지 상태, 야채의 신선도 등을 정확하게 체크해야 한다.
지난 2년 동안 실시해온 이 일은 학생들의 급식에 혹시라도 잘못되는 없도록 철저한 점검이 매우 중요하다.
이러한 점검 과정을 거쳐 나오는 식사는 아이들이 안심하고 식사를 할 수 있도록 한다.
학교에서는 학부모명예식품위생감시원을 선출하여 식품에 관한 철저한 교육을 받고 감시하고, 지적하고, 바로 잡아가며 선생님과 요리하시는 분 들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노력하고 있다.
최근 교육청 관계자와 함께 타학교 급식점검을 다녀온 적이 있다. 나에게는 구석구석 먼지 하나 없어 보이고 빈틈하나 없어 보이는 곳이었지만 그렇게 청결함에도 불구하고 교육청 관계자분이 하나하나 지적하는 모습을 보면서 이렇게 까다롭고 힘든 검침과정을 거치며 맛있는 음식을 만들고 있는 영양사 선생님들의 노고가 얼마나 큰지 새삼 느끼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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