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6-10-22 오후 05:19:46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원격
뉴스 > 사회종합

[사회복지시설 탐방 20] 분도마을 원장 김은영

老年에 안락하고 평화로운 삶 제공
지혁배 기자 / jun28258@gmail.com입력 : 2005년 07월 30일


“무료노인요양원 포천분도마을은 가난하고 의지할 곳 없는 어르신들을 섬기기 위해 설립된 사회복지시설입니다”

분도마을(원장 김은영)은 포천시 자작동 589번지에 600여평의 건물이 지어져 있으며, 1996년 장갑석씨와 이원석씨의 후원으로 2003년 7월 19일 기공식을 통해 태동했다.

분도마을은 지난해 10월19일 개원식을 갖고 본격 서비스에 들어갔으며, 현재 신고시설로 서울 포교 성 베네딕도 수녀회가 운영하고 있다.

분도마을은 노인성 질환 등으로 보살핌이 요구되는 노인들에게 일상생활 지원서비스, 의료지원서비스, 여가프로그램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 원장은 분도마을의 시작배경에 대해 “가난한 사람들과의 연대를 중요시했던 베네딕도 수녀회에서는 주로 청각언어 장애시설에 관심을 갖고 서울의 애화학교와 안성의 성 요셉의집을 운영하고 있다”며 “농아나 청각장애인에서 범위를 확대, 노인요양분야 등 전반적인 사회복지역량 확대를 위해 추진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분도마을의 시작이 좋았던 것 만은 아니다.

김 원장은 “분도마을의 개원은 현실적으로 포천지역의 현실과 맞지 않는 부분이 많았다”며 “개원이전 지역사회의 수요조사와 여건 분석 등 사전 조사가 부족했던 점을 절실히 느꼈다”고 설명했다.

실제 분도마을은 최근 몇 달 전까지 입소인원이 정원에 턱없이 부족하며, 시설 유지비 등 개원이후 적자운영을 계속하고 있었다.

하지만 올 6월부터 포천시로부터 직원인건비와 기초대상수급권자에 대한 보조금을 지원받게 된 분도마을은 현재 시설장인 데레사 수녀를 비롯해 사무국장 1명, 생활복지사 1명, 간호사 1명, 생활지도원 2명, 조리원 1명, 위생원 1명이 근무하고 있다.

김 원장은 “시의 보조를 받기 전까지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며 “처음부터 넓은 건물에 실비입소를 원칙으로 시설을 운영하다 보니 현실과 괴리된 부분이 많아 어려움을 겪었다”고 밝혔다.

또“현재는 정원의 30%까지만 실비입소가 가능하게 돼 입소할 수 있는 문이 넓어진 게 사실”이라며 “지난해 겪었던 시행착오를 줄이기 위해 직원들 모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이 시설은 노인 40명을 수용할 수 있으나 현재 남자 1명, 여자 7명으로 총 8명이 수용돼 있는데, 73세의 노인이 최연소이고 88세의 노인이 최고령으로 입소해 있다.

김 원장은 “입소 노인들에게 최선을 다하는 길은 여건이 허락되는 상황에서 가장 적은 노인을 수용, 보다 많은 사랑을 전하는 것”이라며 시설운영의 기본 방침을 밝혔다.

또한 시설운영에 있어 장애인 시설보다 노인관련 복지시설의 지원이 미약함을 지적하며 이런 현실의 개선과 노인의 인격적 대우가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분도마을에서는 이렇게 사랑으로 노인을 모시기 위해 각종 여가프로그램을 개발 입소노인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한편 분도마을에 입소하기 위해서는 경기도에 거주하고 있거나,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수급권자이며, 노인성 질환으로 요양이 필요한 65세 이상의 노인으로 치매, 와상 등의 전문요양 대상자는 제외다.

또한 분도마을은 다양한 분야의 자원봉사자를 모집하고 있다.

김 원장은 “시설 전반에 많은 자원봉사자를 필요로 하고 있으나 현실적으로 어려운 점이 있는 것 같다”며 “최근 목욕봉사로 송우리 성당소속 2명의 봉사자가 지속적으로 방문하고 있는데, 발지압, 취미교실, 청소, 목욕 등 지속적으로 시설에 도움을 줄 봉사자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시설이 위치한 지대에 장맛비에 땅이 파여 각종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며 도움을 요청하기도 했다.

분도마을은 최근 이러한 일련의 과정 속에 개원당시의 시행착오를 극복, 지역사회와 호흡하는 사회복지시설로 다시 시작하는 중요한 시점에 있는 점을 감안해 더욱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고 있다.


후원: 175-01-171370 (포천분도마을)
문의: 031-539-0500∼1

지혁배 기자 / jun28258@gmail.com입력 : 2005년 07월 30일
- Copyrights ⓒ포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
이름 비밀번호
개일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겨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PBS 포천방송 TV
경기도
생활상식
가장 많이 본 뉴스
정보 커뮤니티
상호: 포천신문 / 주소: 경기 포천시 해룡로 130-38 (동교동)
발행인·편집인 : 김현영, 편집인 강신옥 / mail: ipcs21@hanmail.net / Tel: 031-542-1506~7 / Fax : 031-542-1115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기 아50080 / 등록일 : 2009년 6월 22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현영
Copyright ⓒ 포천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수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