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효도공부방(원장 김일광)은 맞벌이 부부나 조실부모, 가출부모의 취학 전후의 자녀들이 귀가 전 머무르며 부족한 학습의 보충과 보호, 여가활동의 장을 마련해 주기 위해 설립된 아동복지시설이다.
포천시 신읍동 211-7번지로 왕방초등학교 인근에 위치한 효도공부방은 신고시설로 지난 3월 19일 포천시로부터 아동복지시설 관인 1호로 허가를 받아 지역아동센터로 거듭나고 있다.
효도공부방은 2000년부터 운영되기 시작했으나, 본격적으로 활성화되기 시작한 것은 2003년부터이다.
효도공부방은 원장인 김일광(66·원안사진) 목사와 장명자 원감, 교사4명, 주방 2명이 운영하고 있으며, 정원 29중 현재 16명이 방과후 시간을 보내고 귀가하고 있으며, 취학전 아동 1명과 초등학교 재학생 15명이 이용하고 있다.
효도공부방은 이름에서도 알수 있듯이 효도를 교육의 기본방침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 시설에서는 귀가 전 어린이들은 한글, 영어, 수학, 과학, 종이접기, 칼라믹스 및 받아쓰기를 가르치고 있다.
효도공부방에 맡겨지는 어린이들은 비용부담이 전혀 없다.
운영비의 전액을 포천순복음교회에서 지원하고 있으며,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어린이들의 귀가 전 중식 및 학생들을 위한 커리귤럼을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다.
김 목사가 효도공부방을 운영하게 된 것에는 남다른 이유가 있다.
“18년간 목회생활을 하던 중 지역사회의 아이들과 노인들의 복지문제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며 “애당초 취지는 어려운 가정을 돕기 위한 취지였으나, 특히 맞벌이 부부 아이들의 결식 상태가 심각한 것을 알고 시작했다”고 밝혔다.
김 목사는 효도공부방을 운영하면서 노인복지를 위해 지난 3월 포천효도노인대학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기도 하다.
앞으로 효도공부방은 새로운 터전으로의 이전을 준비하고 있다.
김 목사는 “교회에서 이런 복지시설을 운영한다는 것이 거부감이 들어 어린이들을 맡기는 부모가 덜한 것 같다”며 “교회로서 지역주민들에게 가까지 다가서는 것도 좋지만, 종교적 이미지로 지역아동센터 운영의 본래 취지를 훼손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빠른 기간 안에 새로운 부지 물색으로 아동센터를 이전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효도공부방은 대학생 자원봉사인력이 절실히 필요하다.
장명자 원감은 “현재 자원봉사로 3명의 선생님이 도와주고 있지만, 아이들의 학습 지도에 있어 힘에 부치고 있다”며 “자원봉사분야 중 학습지도 선생님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도움을 주고 있는 선생님들 역시 자원봉사로 시설에 도움을 주고 있어 항상 감사하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효도공부방은 앞으로 사립복지시설로 거듭나 운영될 계획이다.
김 목사는 “신고시설로 전환된 이후 포천시로부터 중식비지원을 약속 받긴 했으나 아직 지원 받지는 못하고 있지만, 운영상 재정적 허락이 된다면 맞벌이 부모를 둔 아이들에게는 저녁까지 제공해주고 싶다”며 “어린이들에게 효도라는 기본 소양부터 정서적인 모든 부분까지 교육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후원: 농협 225047-55-000731
(예금주:지역아동센터 효도공부방) 문의: 031-535-29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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