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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시설 탐방 ⑪] 나지르 마을 원장 최태영

가족적인 분위기로 어르신들에게 사랑 실천
지혁배 기자 / jun28258@gmail.com입력 : 2005년 05월 03일


나지르마을(원장 최태영)은 노인보호시설로 자연 속에서 어르신들의 ‘피정’의 장소가 되기 위해 1999년 9월 개원한 양로시설이다.

나지르마을은 포천시 신북면 계류리 산 607번지에 위치, 주변이 자연으로 둘러싸인 한적한 곳에 위치해 있다.

나지르마을은 최태영(46·원안사진) 원장을 비롯, 9명의 할머니가 생활하고 있으며 1999년 9월 건물을 준공하고 2002년 8월 13일 조건부신고 시설로 등록했다.

최 원장은 “18년 동안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사회복지분야에서 일하다 소외 받는 노인들을 위해 도움이 되기 위해 나지르마을을 시작하게 됐다”며 “초창기부터 오 토마스아퀴나스 신부님, 돈보스코 신부님과 시작해 현재에 이르고 있다”고 말했다.

나지르마을의 입소대상은 65세 이상의 기초생활보장 수급 대상 어르신으로 현재 80%의 수급대상자가 입소해 있고, 나머지 노인은 유료로 입소해 있다.

최 원장은 “나지르마을은 현재 10명 이내의 할머니를 수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며 “인원에 제한을 둔 이유는 시설사용을 극대화하고 할머니들을 더욱 세심히 보살필 수 있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특히 “건물을 지을 당시 노인들이 편히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게 방마다 화장실을 만들어 운동효과와 위생적인 측면을 고려했다”고 덧붙였다.

나지르 마을은 인가와 떨어진 외딴곳에 위치해 있지만 처음 시설 건립당시 주민들의 선입관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다고 한다.

최 원장은 “마을 주민들이 양로시설이 들어온다고 하니까 무조건적인 반대가 심했다”며 “물론 최근에는 마을주민들과의 잦은 교류로 인해 정영수 이장을 포함 주민들이 시설 일이라면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고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나자르 마을은 한달 평균 500여 만원의 운영비가 소요되고 있다.

최 원장은 “심야전기시설을 설치하지 못해 겨울철 난방비가 부담스럽다”고 밝혔다.

또한 이 시설을 방문하기 위해서는 약 1km정도의 비포장 도로를 거쳐야만 한다.

최 원장은 “시설을 찾는 분들이 도로가 좋지 않아 불편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며 “지난해 마을주민들의 동의를 얻어 포천시에서 포장을 해준다고 했지만 농번기 등이 걸쳐있어 시기를 기다리는 중이다”고 말했다.

나지르 마을에서는 노인들이 무료하지 않게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할머니 작품전 ▶수지침, 쑥뜸 ▶수지침 봉자자와 함께 ▶그림그리기, 퍼즐, 종이접기 등이 대표적이다.

하지만 이것들은 노인들 혼자서만 하는 것이 아니다.

최 원장은 “연중 많은 자원봉사자들이 일정에 맞춰 시설을 방문해 주고 있어 노인들의 활력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자원봉사자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나지르 마을에 도움을 주는 단체는 ▶선단화목교 등의 목욕봉사 ▶동두천·포천·동대문·시흥·철원성당·반석회 등의 환경정리 및 청소 ▶차태훈병원·신성한의원·포천시보건소 등의 의료봉사 ▶영선미용실·핸즈미용실(발마사지) 등의 기능봉사 ▶종이접기(보람이네, 정원놀이방, 새봄놀이방)·구연동화 및 레크리에이션(소리여울, 포천의제21, 죽부인회)·장구교실(박영자 선생) 등의 문화봉사가 계획성 있게 진행되고 있다.

최 원장은 “설립초기부터 소문을 듣고 찾아간 봉사회들이 지금까지 많은 사랑을 주고 있어 감사하다”며 “자원봉사자들의 봉사도 중요하지만 일반인들이 시설의 후원에도 깊은 관심”을 당부했다.

후원계좌 : 국민은행 032-01-0449-740(예금주:나지르마을) 


문의 : 031-533-0032

지혁배 기자 / jun28258@gmail.com입력 : 2005년 05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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