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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수 원장 경기도 장애극복상 수상

해뜨는 집 운영…뇌병변 1급
지혁배 기자 / jun28258@gmail.com입력 : 2005년 04월 12일


포천시 신북면 해뜨는 집 원장인 박진수(41)씨가 장애인의 날을 맞아 경기도가 선정하는 장애인 극복상을 수상하게 된다.

강원도 철원에서 2남 5녀의 막내로 태어난 박진수 원장은 한 살 때 장티푸스를 앓아 뇌병변 1급 장애인이 되었으며 학교에 갈 엄두도 내지 못하면서 15세까지 누워서 TV를 보며 한글을 익혔다.

15세 때 처음, 세발자전거를 타며 재활의지를 다져, 불태워 바깥나들이를 시작했다.

주위 사람들의 비난과 조롱, 그리고 심지어 돌팔매질을 하는 사람들도 있었으나 그 모든 역경을 이길 수 있었던 것은 나와 같은 장애인을 위해서라도 이겨야 한다는 결심 때문이었다고 한다.

1981년 장애의 몸을 불구하고 많은 청소년들에게 삶의 가치와 비젼을 제시하기 위해 ‘사랑의 글’상담소를 개소해 청소년 고민상담을 편지로 시작하게 되었고, 1988년부터는 사랑의 빛 회지를 정기적으로 발행해 오고 있다.

장애인들이 함께 참여하는 찬양제를 11회 개최하여 장애인들이 사회로 나올 수 있는 기회 를 마련했을 뿐만 아니라 비장애인에게는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의 계기를 마련하기도 했다.

1994년 KBS 사랑의 가족에 출연하여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화합과 행복한 가정의 모습을 통해 결혼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심어 주었으며, 1998년부터 매년 장애인 주간마다 조승미발레단의 도움을 받아 금년까지 7회째 정기공연을 기획주관하였다.

한편 경기도는 제5회 경기도 장애극복상에 총 29명의 후보 중 박진수씨와 용인시 박진영(34)씨, 성남시 정일상(65)씨 등 3명을 선정했다.

시상은 오는 20일 경기도 문화의 전당에서 열리는 제25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장에서 치러지며 상금 5백만원과 해외여행 등 특전이 주어질 예정이다.
지혁배 기자 / jun28258@gmail.com입력 : 2005년 04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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