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6-10-23 오후 04:40:43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원격
뉴스 > 사회종합

사회복지시설 탐방 ③ - “나눔의집”

소외된 이들이 만드는 사랑의 共同體
지혁배 기자 / jun28258@gmail.com입력 : 2005년 01월 30일







나눔의 집에는 장애인 32명이 생활하면서 사회의 구성원으로써 역할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원안은 박창진 목사)


“나눔의 집은 가족과 사회로부터 외면당한 중증장애인들의 생활공동체입니다”

나눔의 집(원장 박창진 목사)은 1990년 남양주시 퇴계원에 원두막을 개조해 설립되어 2000년부터는 포천시 내촌면 진목1리에 둥지를 틀고 나눔의 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장애인생활공동체이다.

이 시설은 조건부신고시설로 현재 20세부터 62세까지의 성년의 장애인 32명이 생활하고 있다.

박창진 목사가 장애인들과 인연을 맺게 된 것은 박 목사 스스로가 장애를 갖고 있기 때문이었다. 2살 때 소아마비로 인해 입이 돌아가고 팔이 뒤로 감기는 소아마비를 경험했고, 현재도 하반신이 불편한 상태이다.

이런 경험으로 장애인들에게 두 손이 되어주고 싶어 시작한 일이 장애인 생활공동체라고 한다.

나눔의 집은 단순한 장애인 공동체 시설이 아니다.

박 목사는 “장애인들에게 공동체 삶을 통해 사람사이에서 느껴지는 나눔과 섬김에 대해 실천할 수 있도록 실시한다”며 “더불어 생활교육과 인성교육을 통해 사회의 구성원으로 살아가는 것을 돕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시설의 운영비는 주로 후원을 통해 충당되고 있다”며 “평균을 구하기는 어렵지만 한달에 600여만원의 운영비가 소요된다”고 말했다.

박 목사는 “운영비는 4명의 유급직원 급여와 장애인들의 의식주를 위해 전부 쓰여지고 있다”며 “수입과 지출이 맞으면 다행으로 생각하고, 적자가 난다고 해도 크게 낙심하거나 힘들어하지않고 밝게 살려고 노력한다”고 덧붙였다.

올해 3월 정도에 건물을 짓기 위한 설계가 완성된다는 나눔의 집은 아직 조건부신고시설이다.

“조건부신고시설을 인가 및 신고시설로 전환하기 위한 노력을 국가에서 추진해야 하는 것이 옳은 것이 않은가?”라며 반문하는 박 목사는 “장애시설이든 노인요양시설이든 우리같은 영세한 시설들이 국가에서 할 일을 대신해주는 것인데, 힘을 보태야 할 국가가 규약과 규제만을 강요해 사회복지발전를 저해한다”며 강한 불만을 토로했다.

일례로 조건부신고시설이 신고시설로 전환이 되면, 세재 혜택 등을 받을 수 있지만 입소자들은 유료로 시설을 이용해야 한다는 맹점이 있다는 것이다.

한편 나눔의 집에도 경제한파와 접근성이 불리함으로 인한 자원봉사자들의 수가 감소하고 있다고 한다.

“처음 시작할 때는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의 손길이 많았지만, 최근에는 그 수가 많이 줄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박 목사는 “숫자가 줄어든 것이지 찾아오시는 봉사자들은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도움과 방문의 잇는다”며 나눔의 집을 찾는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현했다.

하지만 장애인 시설을 방문할 때 봉사자들이 주의할 점에 대해 박 목사는 ▶편견을 버려라 ▶개인신상에 대한 문의 금지 ▶장애인에 대한 호칭시 존칭을 사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 목사는 “나눔의 집은 앞으로 법인이 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할 것이다”고 미래에 대한 포부를 밝히고, 정부와 포천시가 장애인 복지시설에 더욱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바란다”고 밝혔다.

후원 : 농협 547-01-000590(예금주:나눔의 집), 문의 : 031)532-1111

지혁배 기자 / jun28258@gmail.com입력 : 2005년 01월 30일
- Copyrights ⓒ포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
이름 비밀번호
개일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겨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PBS 포천방송 TV
경기도
생활상식
가장 많이 본 뉴스
정보 커뮤니티
상호: 포천신문 / 주소: 경기 포천시 해룡로 130-38 (동교동)
발행인·편집인 : 김현영, 편집인 강신옥 / mail: ipcs21@hanmail.net / Tel: 031-542-1506~7 / Fax : 031-542-1115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기 아50080 / 등록일 : 2009년 6월 22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현영
Copyright ⓒ 포천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수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