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학년부터 고학년까지 수업을 동시에 함으로써 오는 단점보다는 장점을 활용해 학생들을 교육하고 있습니다”
김송희(47.사진) 작가는 교육의 내용부터 설명한다. 수채화와 구성, 데생등을 집중적으로 교육하고 있다.
미술교육에서 가장 걸림돌은 역시 겁부터 내는 일이다. 입체를 평면에 표현한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지만 기초부터 공부하면 누구나 할 수 있다.
특히 그림을 그릴 수 있는 물감과 크레파스 등 재료가 없어 난감했지만 공동으로 구입해 이제 누구나 마음껏 그림을 그릴 수 있게 되었다.
김 작가는 무엇보다도 그림을 크게 그리는 연습을 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도화지를 접하고 붓을 새롭게 만나는 학생들에게 가장 기본적인 훈련부터 실시하여 4개월이 지난 현재 눈에 띄는 학생들이 많아지기 시작했다.
갈수록 실력이 향상되는 학생들을 보면서 보람을 느낀다는 김 작가는 “남편 따라 이곳에 와서 할 일을 찾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기쁘다”며 “아이들의 교육은 물론 어머니반을 개설해 교육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특히 김 작가는 이 모든 교육환경을 제공하는 화현면과 주민자치위원회 모든 분들의 정성이 돋보인다고 말했다.
김 작가는 한국화를 전공했으며 화현면 명덕리에서 ‘그림마을 킬리만자로’를 운영하는 남편 황준환 씨와 3년 전에 이곳으로 이사왔다.
김 작가는 추계예술대학 미술학부 동양학과를 졸업하고 려우전, 국제미술전(동경도미술관),대한민국미술대전,단원미술대전,한·중 중견작가전, 한국국제미술협회 회원전, 경기북부 여성미술협회전, 한·일 현대작가 특별교류전, 러시아·한국미술초대전 등의 활동을 해온 중견작가로 알려져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