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톤으로 인생의 목표를 찾았죠”
송태구씨 춘천마라톤 완주 자축
지혁배 기자 / jun28258@gmail.com 입력 : 2004년 11월 12일

지난달 24일 강원도 춘천에서 열린 2004 춘천마라톤 대회에서 42.195㎞를 완주한 송태구(39, 선단동)씨가 송우택시의 동료들과 송우리 모음식점에서 축하의 자리를 마련했다.
송태구씨는 “30km지점에서 포기하고 싶었지만 가족들과 동료들에게 자신 있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달렸다”며 “이번 마라톤 완주를 계기로 인생의 목표가 생겼다”고 소감을 밝혔다.
운동에는 별 소질이 없었다는 송씨는 1년 전부터 동네를 뛰기 시작해 점차 운동량을 늘여 두 번의 풀코스를 완주하는 등 차분히 춘천마라톤을 준비했다고 한다.
“일상생활에 젖어 삶의 재미를 잃었죠”
“새롭게 시작할 수 있는 일을 궁리하다 문득 운동을 해야겠다는 마음이 들었다”는 송씨는 마라톤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마라톤이야 말로 자신과의 싸움이라 생각했다”고 자신있게 답했다.
동료들은 “송씨의 완주는 포천에서 처음있는 일이다”며 “이는 인간승리가 아니겠나”고 송씨를 자랑스러워했다.
한편 송씨는 “두 아들들과 아내에게도 자랑스런 아빠이자 남편이 되었다”며 “몸이 허락한다면 환갑때까지 계속 달리고 싶다”고 밝혔다.
<사진설명> 지난 2일 송우택시의 동료들이 송씨의 마라톤 완주를 축하하기 위해 송씨(右 두번째)와 부인(임명희, 右 첫번째)에게 꽃다발을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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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혁배 기자 / jun28258@gmail.com  입력 : 2004년 11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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