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군내면 상성북리 5km 구간에 코스모스 길을 가꾸어 보는 이로 하여금 아름다운 마음을 갖게 함과 동시에 야간에 운동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고즈넉하게 해주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이 코스모스길은 포천시가 꽃과 향이 어울리는 고장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것으로 직접 코스모스길을 가꾼 장본인은 포천농업기술센터 군내지소 이한설 지소장(사진)이다. 이 지소장은 이 구간에 코스모스씨 11kg을 직파했다. 지난 4월28일 직파해 이번 가을에 코스모스가 만개한 것이다.
코스모스길을 가꾸는데는 상성북1리 노인회가 큰 수고를 아끼지 않았다. 특히 지난 추석명절에 고향을 찾은 자식들이 이 아름다운 코스모스길을 보고 사진도 찍으며 정겨운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고 한다.
제초작업 3회, 시비 1회 등의 수고를 통해 코스모스가 흐드러지게 꽃을 피울수 있게 됐다.
이 지소장은 “올해 꽃이 떨어지고 나면 꽃씨가 떨어져 다시 그 자리에서 내년에 꽃대가 자랄 수 있기 때문에 더욱 화려한 코스모스길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
코스모스는 해가 있는 쪽으로 고개를 돌리기 때문에 코스모스길을 감상하려면 해를 등지고 가야 한다.
이 지소장은 “이 코스모스길은 김정애 전 군내면장 재직시절부터 추진했던 사업으로 이번에 결실을 보게 된 것”이라고 한다.
이 길을 활용해 반월산성 축제를 만들어 연계하고 단축마라톤 코스로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