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이동면 이동중학교(교장 김유옥) 정일호 교사(사진)가 ‘의로운 교사’로 지난 3일 경기도교육감 표창을 받았다.
정 교사는 지난 7월 24일 연천읍 동막골 유원지에서 물놀이를 즐기던 중 옆에서 25세 가량 된 남자가 물에 빠져 허우적거리는 광경을 목격하고 곧바로 물 속에 뛰어들어 그를 구조했다.
나중에 밝혀진 것에 따르면 조난자는 일행 2명과 함께 계곡 가장자리에 있는 바위에서 수심 3m정도의 호소로 뛰어내렸는데, 물살에 말려 빠져 나오지 못하여 허우적거리고 있었다.
당시 근처에는 30여명의 피서객이 있었지만 누구도 선뜻 구하러 나서질 못하는 상황이었으나 정 교사는 위험을 무릅쓰고 물 속에 뛰어들었던 것.
하지만 20여분간 막무가내로 붙들고 매달리는 조난자와 사투를 벌인 끝에 무사히 그를 구조해냈다.
특히 정 교사는 당연한 일을 했다는 마음으로 이 사실을 주위에 알리지 않았으나 이날 사건을 목격한 한 시민이 포천교육청 홈페이지에 이 내용을 올려 표창을 받게 돼 더욱 큰 감동을 전해주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