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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들을 도울 수 있어 행복하다

맹호번개부대 이정진 상사, 14년 무의탁 노인들 도와
정병갑 기자 / jun28258@gmail.com입력 : 2004년 05월 14일

  







 


 


14년 동안이나 어려운 이웃들을 돌보고 있는 부사관의 선행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육군 제2756부대 소속 이정진(李廷鎭.45세.사진)상사가 바로 선행의 주인공.이씨는 지난 91년, 친분이 있는 부대 동료들과 양주시 택시기사들 총 7명과 함께 경기도 양주시 덕정동 소재 무의탁 노인들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처음 시작하여 지금까지 월2~3회씩 휴일을 이용, 꾸준히 무의탁 어른들을 돌보는 일을 해온 것으로 밝혀졌다.




그는 휴일이면 어김없이 달려가 홀로계신 노인들이 하기 힘든 지붕, 구들장, 벽수리부터 화재예방을 위한 전기선로 점검 및 형광등 교체, 이발과 목욕, 말동무까지 해드리며 봉사를 해왔다. 휴일날이면 항상 집을 비우는 그를 야속해 하던 부인(정정숙.43세) 역시 지금은 노인들의 이발과 목욕하는 일을 손수 도우며 함께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이씨는 “대단한 일도 아닌데 이렇게 알려지게 되어 부끄러울 뿐이며 함께 봉사활동을 하는 동료들과 어르신들에게 누가되진 않을런지 걱정”이라며 “남들은 내가 어르신들을 돕는다고 하지만 오히려 어르신들이 내가 힘이 들 때좋은 말씀도 많이 해주시고 도움을 주신다. 앞으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이씨가 활동 중인 『한사랑』(대표: 손병필) 봉사단체에서는 1년에 2회씩 지역 노인들을 위한 경로잔치와 불우이웃 돕기 바자회를 열어어려운 이웃을 도움은 물론 점점 각박해져 가는 지역 사회에 소외된 이웃을한번쯤 돌아보고 작은 사랑을 나눌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정병갑 기자 / jun28258@gmail.com입력 : 2004년 05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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