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마음으로 매년 무료로 전기점검을 실시하는 관내 기업이 있어 주위에 훈훈한 감동을 전해주고 있다.
포천시 동교동에 소재한 ㈜경기북부전기안전관리공사(대표이사 안병호)가 그 곳.
㈜경기북부전기안전관리공사는 지난 7일 서울시 상계동에서 강제 이주당한 주민들이 모여 살고 있는 일명 상계마을을 찾아 무료로 전기점검 봉사활동을 펼쳤다. 상계마을의 주민들은 생계조차 어려워 사고위험이 큰 줄 알면서도 선뜻 전기시설에 돈을 쓸 여력이 없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이런 사실을 알고 있는 ㈜경기북부전기안전관리공사 직원들은 매년 이맘때면 이곳을 찾아 낡은 두꺼비집도 갈아 주고, 벗겨진 전선도 교체해 주는 등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전기점검 활동을 펼치고 있는 ㈜경기북부전기안전관리공사 직원들.
안병호 대표이사는 “우리 주변에는 어려운 사람들이 아직 많다. 우리가 가진 아주 조그만 부분을 서로 나눴을 뿐이라고 생각한다”며 “마을 사람들이 전기사고로부터 안전하게 생활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무료 전기점검활동을 꾸준히 펼칠 것”이라며 “봉사활동하면서 주는 즐거움보다 받는 즐거움이 크다는 것을 새삼 또 느끼게 된다”고 덧붙였다.
오늘 처음 봉사활동에 나선 김영준 대리는 “항상 봉사활동에 대해 머릿속으로만 생각해 왔는데 직접 체험해 보니 가슴 뿌듯하다”며 “우리의 작은 실천이 모여 사회를 밝게 비쳐주는 빛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상계마을 주민들은 추운 날씨에 전기점검 봉사활동을 펼치는 ㈜경기북부전기안전관리공사 직원들을 위해 직접 커피를 나르며 “매년 이렇게 찾아와주는 ㈜경기북부전기안전관리공사 관계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고마워했다.
이날 ㈜경기북부전기안전관리공사에서는 누전차단기 30건, 배선용차단기 40건, 노후전선 100미터 등 크고 작은 전기시설을 교체해 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