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6-10-22 오후 05:19:46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원격
뉴스 > 사회종합

부산동의대학교 이한륭 교수를 만나다

포천출신 최초의 경영학 박사 이한륭 교수
김국진 기자 / jun28258@gmail.com입력 : 2004년 04월 09일








 ▲이한륭 교수


경영자는 어진 마음인 인(仁)이 가장 중요
포천발전 위해 산학관 협력 긴밀히 쌓아야 포천 군내면에서 태어난 이한륭 부산동의대학교 교수는 포천 출신으로는 최초의 경영학 박사로 명성이 높다. 현재 이 교수는 부산동의대에서 경영학을 배우고하자 하는 후학양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본지는 이한륭 교수와의 서면인터뷰를 실시했고 그 내용을 게재한다. ※편집자주
포천을 빛낸 인물24※편집자주 본지에 연재되고 있는 ‘포천을 빛낸 인물 시리즈’는 학력, 경력, 포천발전 기여도 등에 상관없이 무순(無順)으로 게재되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어릴적 포천에 대한 추억
저는 1944년에 태어나서 약 16년 간 포천에서 자랐습니다. 아마도 당시 저와 비슷한 연령의 모든 고향분들과 유사한 경험을 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초등학교 1학년 때 6.25사변이 발발해서 우리집이 폭격 당한 일, 국군과 미군, 인민군과 중공군이 번갈아 우리 마을로 진입해 들어온 일, 아버지와 형님들이 피난을 가셨다 다시 돌아온 일 등이 저의 기억 속에 아직도 생생하게 떠오릅니다. 또한 굉음을 내면서 머리 위를 날아가는 폭격기에 대한 두려움, 살을 에이는 겨울 산골의 추운 날씨, 뙤약볕 아래 저수지에서 또래들과 멱감던 일 등이 회상됩니다. 그때는 모든 것이 어려웠던 시절이었습니다.
그래도 그 당시에는 고향산천이 우주처럼 넓고 광활하게 느껴졌었습니다. 아마도 포천의 아름다운 산수가 제 기억속에 크게 자리잡았던 것 같습니다.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는 곳이 없는 요즘 고향의 산천을 놀이터 삼아 뛰놀던 그 시절이 더욱 그립기도 합니다.


▲포천에 대한 평소 생각
포천지역은 우리 모두가 주지하는 여러 가지 이유로 냉전시대, 그리고 산업경제 시대에는 경제활동이 활발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이로 인해 오히려 자연환경이나 좋은 문화적 전통을 보존하게 된 장점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21세기 지식기반 경제시대에는 포천지역이 서울과 연계해서 한국의 경제ㆍ사회적 번영을 위해서 좀 더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합니다.
그리고 한 지방의 지리와 풍토가 주민들의 심성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본다면 포천에서는 앞으로 나라와 민족을 위해 크게 봉사할 고결한 인물이 많이 배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반도 중심에 위치한 포천. 통일을 위한 전진 기지로서 통일 한국을 준비하는 21세기에 가장 비전 있는 도시로 발전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현재 활동과 학계에서의 활동
저는 1981년 울산대 사회과학대 강사로 시작해 교직에 발을 디뎠습니다. 이후 1984년부터 현재까지 부산에 있는 동의대학교 상경대학 경영회계학부에서 교수로 재직하고 있습니다.
이 학교에서 20년 교직생활을 하는 동안 경영학과장, 상경대학장, 경영대학원장 등의 보직을 역임했습니다. 또한 현재는 한국경영학회를 비롯한 대한경영학회, 한국인사조직학회, 한국노사관계학회 등 10여개의 학회에 가입해 활동하고 있습니다.
항상 연구하고 공부하는 자세로 학생들을 대하려고 노력하고 있으며 본인이 가지고 있는 지식이 사회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하는 바램으로 여러 학회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평소 생활철학이나 좌우명
‘불망기독여도대행(不忘基督與道大行)’ ‘불망경영자적성공(不忘經營者的成功)’.
저는 이런 글을 저의 책상 앞에 붙여놓고 있습니다. 저는 그리스도인이고 올바른 그리스도인으로 사는 교양을 배우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저는 직업 여하를 불문하고 경영자로서 성공하는 일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경영자로서 성공하는데는 이웃의 필요와 고통을 함께 느낄수 있는 감수성, 즉 어진 마음(仁)이 가장 중요하며 그 다음 상상력과 노력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역사적인 인물로는 퇴계 이황, 율곡 이이, 간디, 드골 등을 존경하고 있습니다. 이분들의 어진 마음을 본받고자 저 역시 항상 노력하며 살고 있습니다.


▲가정교육은 대한 말씀
우리 아이들에게 항상 양심과 겸손, 그리고 자신감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양심적인 삶과 항상 자신을 낮추는 겸손함을 지녀야 올바른 인생을 살아가는 것이라고 가르쳤습니다. 또한 매사에 자신감을 갖고 행동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가장 근본적으로 인간의 한계를 인식하고 올바른 그리스도 신앙에 귀의할 것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포천 발전을 위한 제언
저는 그 동안 포천지역의 개발과 발전방향에 대해서 충분히 연구하거나 토론할 기회를 갖지 못했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일반적인 의견을 말씀드릴 수밖에 없습니다.
포천지역은 앞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산업 경제시대보다는 지식정보 경제시대에 더 유리한 환경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산ㆍ학ㆍ관의 협력이 보다 긴밀하게 이루어지며 기업들의 보다 많은 투자가 유치되도록 기반구조를 더욱 충실하게 조성하는 일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포천시가 “계획없이 개발없다”는 원칙하에 포천지역을 충분히 합리적으로 검토한 후 개발하고 관리하는 일이 중요합니다.


▲포천신문에 대한 당부 말씀
포천신문이 대단히 내용이 알차고 정성을 기울여 제작되는 신문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주인의식, 정론직필, 문화창달이라는 사훈도 포천인의 곧은 정신과 기백을 느끼게 해줍니다.
포천신문이 그 고상한 정신과 담대한 기백을 길이 지속할 뿐만 아니라, 또한 경영마인드로 움직이는 하나의 경영체로서도 계속적으로 성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저서 및 논문
-북한연구(1997)
-경영학원론(2001)
-조직개발과 조직혁신(2003)
-전략적 인적자원관리(2004)
-Concepts of Tacit Knowledge in Organizations(2003)외 논문 다수.

김국진 기자 / jun28258@gmail.com입력 : 2004년 04월 09일
- Copyrights ⓒ포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
이름 비밀번호
개일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겨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PBS 포천방송 TV
경기도
생활상식
가장 많이 본 뉴스
정보 커뮤니티
상호: 포천신문 / 주소: 경기 포천시 해룡로 130-38 (동교동)
발행인·편집인 : 김현영, 편집인 강신옥 / mail: ipcs21@hanmail.net / Tel: 031-542-1506~7 / Fax : 031-542-1115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기 아50080 / 등록일 : 2009년 6월 22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현영
Copyright ⓒ 포천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수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