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오뚜기부대는 지난 14일 부대장을 비롯하여 100여명의 장병이 참석한 가운데 스케이트장 개장식을 갖고 지역주민에게 무료로 개방했다.
겨울철 답지 않게 포근한 날씨 때문에 예년보다 20여일 늦게 개장된 오뚜기부대 스케이트장은 부대 인근 영평천(포천시 이동면 노곡리 소재)에 마련되었으며 장병 및 군인가족, 지역 주민 모두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이곳에는 최상의 빙질을 자랑하는 200m와 350m 트랙의 스케이트장 이외에도 아이스하키 구장, 얼음 썰매장 등 다양한 시설과 함께, 붕어빵과 어묵, 떡볶이 등을 판매하는 매점과 휴게실 등 부대시설도 갖추어져 있어 가족 및 친구들과 추억 만들기에 더없이 좋은 장소가 되고 있다.
14일부터 다음달 중순까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는 부대 스케이트장에서는 폐자재로 만든 전통 얼음썰매(20대 보유)를 무료로 대여해 주고 있어 방학을 맞아 방안에서만 생활하고 있던 학생들에게는 이제까지 경험해보지 못했던 색다른 재미를 맛보게 해주고 동행한 부모들에게는 어린시절의 아련한 향수를 선사해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스케이트 대신 방한화를 신고하는 아이스하키는 겨울철 스포츠의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해 주고 있다.
장병들끼리는 체력단련과 부대 단결에, 지역주민과는 유대강화에 더없이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부대 스키장은 일동싸이판과 3.8교를 지나 이동방면 약 100m지점에 위치해 있으며, 입구에 ‘오뚜기 부대 동계 체력 단련장’이라는 간판이 설치되어 있다. 스케이트장 이용문의 031-539-7104~5.